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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언론노조, 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보도를 모니터 하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그리고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세월호 침몰 언론보도의 문제점을 듣는 인터뷰를 기획시리즈로 준비했다.... 기자 말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 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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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보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70여 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언론들은 세월호에서 나타난 보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서서히 발을 빼는 분위기다.

재난 현장에서 언론들이 비난을 받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불신을 받은 적이 있을까? 이번 세월호 보도에 대한 문제점을 듣기 위해 보도를 모니터 하는 민주언론시민연합(아래 민언련) 김언경 사무처장을 지난 4월 30일 민언련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사무처장은 오보, 흥미 위주의 선정적인 보도, 백화점식의 보도로 구조 시기를 놓친 점,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불신을 키운 점 등을 이번 참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으로 꼽았다  .

언론을 불신하게 된 원인으로 김 사무처장은 "초반엔 오보와 선정적인 보도가 문제였지만 지금은 무엇을 해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감싸려고만 들고, 사건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짚어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또한 KBS뉴스 시청률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KBS가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의 권위나 가치를 완전히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KBS 보도는 빠르지도 정확하지도 심층적이지도 못했음을 국민들이 안 것이고 박근혜 정부 감싸기만 하고 있으니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너진 언론의 신뢰는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 김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밝혀주는 탐사보도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대부분의 언론 보도들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그저 하루 일을 일기 쓰듯 나열하는 보도들이다. 때문에 공영방송을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바꾸고 문제가 심각한 종편을 안 보는 등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과 나눈 일문 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국민이 언론 못 믿는 것, 그게 가장 큰 문제"

-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보도를 모니터링하셨을 텐데 언론의 보도, 어떻습니까?
"세월호 관련 보도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인 게 '오보'였죠. 재난 보도는 정확성이 매우 중요한데 오보 문제가 커서 언론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어요. 물론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의 오보는 단순히 언론 탓만 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만 믿고 보도하면 수시로 오보가 발생하는 상황이었죠. 이번처럼 오보가 많았던 참사는 또 처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번째 언론의 문제는 초기에 무분별한 흥미 위주의 선정적인 보도가 많았던 것입니다. 실종자와 생존자의 초상권이나 그들에 대한 배려는 없이 지나치게 접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부분은 줄어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사건 발생 당일에 빨리 인명을 구조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구조작업을 압박하는 언론의 태도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백화점식으로 다양한 내용을 보도하고, 다음날부터는 계속 선장과 승무원의 태도 등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에 집중했습니다. 재난 방송 초기에는 원인 규명보다는 피해 구조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이 부분을 놓친 거죠.

무엇보다 언론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은, 실종자 가족들과 민간 잠수사 등이 실종자 구조를 위해 무엇이라도 시도하라는 요구에 비해 현장에서는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는데 이것이 언론엔 보도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죠.

실종자들이 구조되지 못하는 날이 하루 이틀 넘어가면서 뭔가 정보가 막혀 있는 것 같다는 국민의 불안감은 커졌고요. 그러다 보니 기존 언론보다 여러 대안 매체들과 SNS를 더 믿고 의지하게 됐습니다. 실제 실종자 가족들이 거대 언론사의 취재를 거부하고 대안매체나 JTBC 등에 의지하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하려 한것만 보더라도 언론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무너졌나를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 오보를 언론 탓만 할 수는 없다고 하셨는데... 기자는 정부의 자료를 검증해야 할 의무도 있는데 검증을 안한 책임은 있는 것 아닌가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가 언론 탓만 할 수는 없다고 하는 부분은 재난 보도 준칙이나 심의규정을 보면 모두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거해 보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정부가 주는 정보 자체에 한계가 크다는 겁니다. 하지만 분명 언론의 책임도 있습니다. 처음 한 번은 정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쓰기 했다가 오보가 되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보다 취재를 해서 신중하게 보도해야 하는데 자꾸 오보가 발생했죠. 이건 자신들이 좀 차분하게 확인해 보면 될 것을 속보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정부 발표를 그대로 믿고 빨리 보도해 버린 언론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언론 보도 중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현재로서는 국민들이 언론을 믿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초반엔 오보와 선정적인 보도가 문제였지만 지금은 무엇을 해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감싸려고만 들고, 사건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짚어주지 않으니 국민적 신뢰가 무너진 것이 가장 큰 문제 아닐까요."

 세월호 참사 수색 구조 활동을 보도하던 KBS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경 자막과 앵커의 발언을 통해 "구조당국이 선내 엉켜 있는 시신을 다수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참사 수색 구조 활동을 보도하던 KBS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경 자막과 앵커의 발언을 통해 "구조당국이 선내 엉켜 있는 시신을 다수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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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참사가 터지면 KBS 시청률이 올랐는데 이번엔 오히려 떨어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KBS <뉴스9>의 시청률이 참사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국민들에게 KBS가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의 권위나 가치를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KBS 보도는 빠르지도, 정확하지도, 심층적이지도 못했음을 국민들이 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제 국민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빤히 아는데 박근혜 정부 감싸기만 하고 있으니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겠어요. 국민들이 어느 시점에서 실망해 채널을 돌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그럼 언론 장악이 영향을 미친 거네요?
"이명박 정부 들어서 꾸준하게 공영방송에 대한 정권의 장악이 시작됐고 정권의 의도대로 성공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현 KBS, MBC 방송사의 사장은 언론사로서의 가치, 보도를 잘해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방송사로 자리매김 하기 보다는 자기들 뉴스를 정권에 헌정하려는 태도를 가졌다고 보여집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방송장악은 실제 이명박 정부에서도 이루어졌죠. 그러데 이번 세월호 보도는 방송장악이란 것이 특정 정치집단의 유불리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에 이렇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봅니다."

- 민언련의 모니터 보고에 보니 '세월호 침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을 찬양'이라고 평가했던데 어느 정도였습니까?
"저희가 '공정보도감시단'을 꾸려서 현재 지방선거 보도 모니터를 하는데요. 박 대통령의 관련 보도가 너무 미화되고 각색됩니다. 대통령의 진도 방문에서는 환영받고 박수 받는 모습들 위주로만 편집해서 보여줘서 청와대 홍보방송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의 안산 합동 분향소 조문 관련 보도에도 지금 논란이 많지요. 심각한 것은 현장에서 유족들이 심하게 항의했다는데 그런 소란스러운 소리는 없이 참 잘 이루어진 조문 같이 그려졌습니다. 당일 유족 한 분은 박 대통령의 조문에 대해서 "조문을 한 것이 아니라 CF를 찍으러 온 것 같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방송은 또 보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CF로 담아서 돈도 받지 않고 주요 보도로 내보내 드린 거죠. 이것은 '세월호고 뭐고 우리는 박 대통령에 대한 지적은 조금도 하지 않고 찬양하겠다'라는 태도가 아니라면 설명하기 힘듭니다."

-  또 보수신문을 중심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악용'이라기 보단 '이용'이라고 봐요. 국민의 관심이 세월호에 갔기 때문에 세월호만 붙이면 뭐든 뉴스가 되잖아요. 그런 상황을 이용해서 선정적인 보도를 합니다. 예컨대 <중앙일보>가 'JTBC 보도가 CNN에 인용된 것을 보도'하는 등 별로 뉴스가치가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와 관련지어 보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앙일보>에 <이준석 선장, 수감 초기부터 잘 먹고 잘 자>라고 해서 수감 초기부터 정상적으로 먹고 자더라, 뭘 먹었다, TV를 봤다, 이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마디로 이 보도를 보면 선장에게 "왜 잘 살고 있냐"라고 하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분명 선장이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지 않았고 선장 또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는데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마녀사냥하는 것은 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 선장이나 선원, 청해진해운과 구원파 등으로 본질을 흐리고 물타기하려는 느낌도 있던데요.
"맞아요. 최근 3~4일 내내 구원파에 대해 엄청나게 보도하고 있죠. 어느 집단이든지 어느 기업이든지 문제가 있다면 추적하는 것이 언론의 보도 태도인 것이 맞고요. 언론이 사고를 낸 배의 선사의 문제에 대해 추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번 보도는 인명구조를 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어딘가로 바꿔 보려는 '물타기' 보도라는 의심이 많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청해진해운 문제가 그리 심각했다면 그 회사와 종교집단 자체의 문제보다 이를 관리감독하는 정부의 태도도 함께 지적해야 마땅하죠. 해운사가 그동안 해난사고를 여러 번 일으켰다는데 그때마다 다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정부잖아요.

그런데 정부에 대해서는 늘 하나마나한 지적에 그칩니다. 좀더 치밀하게 파고 들어가서 일명 '해피아(해수부 마피아)' 문제, 해경의 문제 등 보다 문제의 중심에 접근하지 않은 채 곁가지를 건드려 국민의 분노를 그쪽으로 쏟아내게 하는 보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안광한 MBC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특보방송은 MBC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고, 모두들 힘든 가운데서도 온몸을 던져서 제 역할들을 해준 덕분에 우리 뉴스가 다시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우리 뉴스는 이미 시청자가 기억하는 그 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고 MBC의 보도를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안 사장의 이 발언은 어이가 없어요. 여전히 MBC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 보도라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사 기자들에 격려하고 덕담을 건내는 수준이라고 이해하기에는 지나치게 자아도취된 것, 한 마디로 착각하고 있다고 봐요.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보험금을 얘기한 것이 MBC와 <TV조선>이에요. 부적절하고 매너가 없는 방송을 했는데 이것에 대해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있어요."

"세월호 사고 원인 밝히는 탐사보도 나와야"

- 1990년대 서해 훼리호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참사가 많았는데 당시의 언론보도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여러 사고마다 문제점들이 쭉 있었고 그래서 재난보도가 어려운 거죠. 아무리 훈련을 하고 이렇게 하지 말자고 해도 막상 재난이 터지면 기자들의 속성이라는 것이 달려 들어 속보를 만들어 내고 더 흥미있는 보도를 하려고 듭니다.

그래서 보도할 때 차분하게 본질적으로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는 연습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준칙의 필요성을 말하는데 준칙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추락 당시 그들은 최대한 잘 구조했죠.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구조훈련을 자주 했다는 보도가 있더군요. 반대로 청해진은 그런 연습이 거의 안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청해진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고 우리 언론에도 해당되죠. 재난이 없을 수가 없는데 참사가 터지기만 하면 우왕좌왕 하거든요. 이에 대한 교육과 준비,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참사가 터질 때마다 합동 취재팀을 꾸리자는 얘기가 나오는데 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이 너무 많으면서 똑같은 내용만 계속 소비적으로 만들어 내니까 오보도 더 많고 더 선정적인 보도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동취재단을 만들어서 영역별로 시간별로 역량을 모으면 집중하면서 좀더 깊이 있는 보도도 만들어 낼 수지 않을까 해요. 재난에 대한 국가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언론의 시스템도 이번에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 국민들의 언론에 대한 불신이 큰데 회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단 저는 지금도 이번 사고가 왜 이렇게까지 큰 참사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그것을 밝히는 제대로 된 탐사보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현재 대부분 언론 보도들은 수박 겉핥기식 보도들, 그저 하루 일을 일기 쓰듯 나열하는 보도들입니다. 그나마 솔직하고 상세한 일기도 아니죠.

게다가 의혹에 대해 네티즌이 지적하면 정부는 유언비어로 처리하려 듭니다. 며칠 전 드러난 방송통신위원회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언론 통제 태도도 문제가 됐죠. 이러다 보니 현재 국민은 박근혜 정부의 말을 앵무새처럼 보도하는 특정 언론들, 특히 지상파와 종편에 대해서 불신이 매우 깊어요. 이 상황을 회복하려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제공해야 되겠죠.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지상파나 <채널A>, <TV조선>의 이런 보도태도가 빨리 바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는 대안 매체에 좀 더 많은 기대를 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은 언로가 막혔을 때 국민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볼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마 국민들이 절실히 느끼셨을 것이라 보고요. 공영방송을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바꾸고 문제가 심각한 종편을 안 보는 등 분노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도 생방송 준비하는 손석희 앵커 세월호 침몰사고 10일째인 25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가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가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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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JTBC 보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일단 JTBC가 이 사건 보도로 인해서 시청률도 많이 올라갔고 국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JTBC 보도 자체가 이번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요. 그게 손석희 효과일 수도 있고 바른 언론인 한 명이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JTBC는 종편이고 분명 종편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 속에 잘못 태어난 방송사입니다. 그리고 종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식의 판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JTBC만 보더라도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의 변화일 뿐 다른 방송 전체의 변화는 아니고요. 다만 정부가 세월호 이슈를 가리고 다른 이슈로 넘어 가려고 하는 상태에서 JTBC 보도가 아직도 세월호에 집중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제대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이영광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daum.net/lightsorikwang)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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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너뷰'를 연재히고 있는 이영광 시민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