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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26일부터 시민들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분향소가 설치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았으며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을 애도하기 위한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조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는 공무원 교대근무,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 자원봉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시흥시는 다음 달까지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와 지역축제들을 취소 또는 축소하기로 했다.


태그:#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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