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 현장.

MBC <세바퀴> 녹화 현장 모습. ⓒ MBC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내지 않았던 MBC가 오늘(25일)부터 일부를 정상 방송할 예정이다.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금요일), <세바퀴>(토요일), <일밤-아빠 어디가>(일요일) 등이 이번 주에 방송된다.

이 중 <아빠 어디가>는 정상 방송이 아닌 그간 방송된 분량을 일부 편집한 스페셜 편으로 전파를 탄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그간 녹화 분이 충분했던 만큼 정상 방송할 예정이다.

MBC 측은 "세월호 사고 수습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쇼! 음악중심><코미디의 길><무한도전><일밤-진짜 사나이>는 결방될 예정"이라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의 피해와 고통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음악과 코미디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은 당분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방송을 통해 꾸준하게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 세바퀴 나 혼자 산다 세월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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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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