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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박성효 의원(아래 오른쪽 3번째)이 참석한 '(사)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전지역본부' 임원감담회와 관련 보도 기사
 지난 19일 박성효 의원(아래 오른쪽 3번째)이 참석한 '(사)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전지역본부' 임원감담회와 관련 보도 기사
ⓒ 충청뉴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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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2일 오전 11시 25분]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경선후보가 세월호 참사 국면에 국회의원 자격으로 지역행사에 참석하고 있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성효 후보는 아직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박 후보는 지난 19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지역본부가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서 개최한 임원간담회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후 축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 18일에는 대전시청 강당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때문에 박 후보가 국회의원 자격으로 사실상 대전시장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종 행사에 참석해 얼굴을 알리는 것 자체가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는 또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직후 일체의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하고 박 후보가 소속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세월호 구조 작업을 위해 상임위 개최를 보류하기로 한 취지와도 대별된다.

이에 대해 박 후보 관계자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행사의 경우 공식 행사가 아닌 내부행사였고 간단한 인사 후 곧바로 행사장을 나왔다"며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날 행사의 경우 강당에서 열린 본행사에 조용히 앉아 있다 나왔다"며 "선거운동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대전시당은 지난 18일 예정된 대전시장 후보 경선일정을 무기한 연기 결정한 바 있다.


태그:#대전시장, #박성효, #새누리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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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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