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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미개' 발언 사과한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아들 정아무개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밝힌 데 대해, 21일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정 예비후보가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 아들의 '미개' 발언 사과한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아들 정아무개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밝힌 데 대해, 21일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정 예비후보가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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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체 :  21일 오후 12시 5분]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아들 정아무개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밝힌 데 대해, 21일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내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다"라며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과문은 앞서, 정 예비후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과 동일하다. 정 예비후보는 3분 여의 짧은 기자회견 동안 세 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아들 발언에 고개숙인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막내 아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 아들 발언에 고개숙인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막내 아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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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막내 아들에게 "크게 잘못한 거라고 얘기했다"라며 "아이가 잘 모르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아이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과 '대통령 경호'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정 예비후보는 "자세한 일은 잘 모르겠다"라며 "아이가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와서 잘 못봤다, 그런 대화를 한 적은 없는것 같다"라고 답했다.

기자회견 외에 추가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분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 아들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해 항의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수색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게 물 세례한다"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정 예비후보 아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에게 가지 말라고 제안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몽준 "아이도 반성하고 있다"

아들의 '미개' 발언에 고개숙인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막내 아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다.
▲ 아들의 '미개' 발언에 고개숙인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막내 아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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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 예비후보 기자회견 질의응답 내용.

- 아드님에게 어떤 말을 하셨나요.
"아이가 잘 모르고 그야말로 해서는 안 될일을 해서, 잘못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아이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 아들은 뭐라고 했나요.
"자세한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글이 있다고 얘기를 들었고 (아들에게) 크게 잘못한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 추가로 유가족, 실종자 가족에게 뜻 전달할 계획이 있나요.
"그분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하겠습니다."

- 아들의 페이스북 글에는 대통령 경호 부분이 언급돼 있던데, 아들 앞에서 관련된 얘기를 한 적이 있나요.
"우리 아이가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에 늦게 들어와서 잘 못봤습니다. 그런 대화를 한 적은 없는 거 같고 아이가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몽준 "아들의 철없는 행동, 죄송하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아들 정아무개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밝힌 데 대해, 21일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정 예비후보가 굳은 표정으로 차량에 오르고 있다.
▲ "미개하다" 아들 대신 사과 한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아들 정아무개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밝힌 데 대해, 21일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정 예비후보가 굳은 표정으로 차량에 오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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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정몽준 예비후보의 사과문 전문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제 막내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 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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