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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식 세종시장은 1일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관사(시장)를 바꿀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6.4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현 세종시장인 유 후보는 최근 열린 새누리당 세종시장 경선에서 최민호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됐다.(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김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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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폭탄주가 오가는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는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관련기사 : 세월호 슬픔 속 새누리당 후보 낀 '술판' 충격]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지시에 따라 유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를 윤리위원회에 회부,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유 후보에 관한 내용을 듣고, 황우여 대표와 홍문종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모여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당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대수(충북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윤리위원회 소집을 위해 지역구에서 급하게 서울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윤리위원회가 유 후보에게 '제명' 또는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릴 경우, 유 후보는 세종시장 후보자격을 박탈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유 후보는 윤리위원회 회부에 강한 '억울함"을 나타내고 있다. 유 후보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모든 선거운동을 중지했고, 술은 입에도 대지 않고 있다, 특히 그 자리에서도 건배는 했어도 술은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 18일 저녁, 세종시 조치원읍 한 식당의 새누리당 세종시당 청년당원들이 주축이 된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 참석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음주나 선거운동, 오락 등 국민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당의 지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 이어 큰 소리로 건배를 하고, 박수를 치며, 웃고 떠들어 비난받고 있다.

특히 이날 함께 자리에 참석한 홍순승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폭탄주를 만들어 건배를 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부적절한 발언도 한 것으로 드러나 선관위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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