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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예정됐던 각종 행사들이 속속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정치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통합진보당 등은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18일로 예정됐던 대전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잠정 무기한 연기했다.

 

또한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도 단원고 학생들의 참변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모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시민단체들도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관권부정선거진상규명 민주수호대전범국민운동부는 17일 오전 대전역광장에서 '419정신계승 대전각계 민주선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보도자료 배포로 대체했다. 또한 이 단체가 이날 밤 대전역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민주수호촛불문화제도 취소됐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 대전탄약창이전대책위원회가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들을 초청하여 대전탄약고 이전문제와 계족산 맨발축제 개최, 장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토론회도 잠정 연기됐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세월호 침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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