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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안무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소극장의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된 2014해설이 있는 현대 춤 공연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현장을 찾았다.

14일에 이어 16일 공연 리허설이 한창인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젊은 안무가들이 자신들이 각색하여 올린 작품을 미리 선보이고 동선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음악, 의상까지 작품의 구상과 흐름을 파악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작품을 올리려는 안무가들의 열의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서서히 다가가다의 creep(기다,포복하다)공연 광경
▲ 최상열 안무자의 작품 공연 모습 서서히 다가가다의 creep(기다,포복하다)공연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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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정명주, 박기범 안무자의 무대(14일)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는 최상열, 최윤선, 김홍영 안무자들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거나 생활 속에 이야기, 실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작품, 이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이번 무대는 마지막 공연은 오는 18일 김경영과 정진우 안무자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대구시립예술단 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의 성과물은 관객들에게 평가를 받게 된다.

물통을 이용한 생활 속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끈 최윤선 안무자의 '쉿'
▲ 최윤선 안무자의 작품 물통을 이용한 생활 속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끈 최윤선 안무자의 '쉿'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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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 안무자의 작품 '블루 스카이'
▲ 김홍영 안무자의 작품 김홍영 안무자의 작품 '블루 스카이'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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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무대 역시 대구시립무용단이 꾸준히 실험해 오고 꾸며오고 있는 소극장 공연으로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이뤄지고 있어 일반 시민들에게 무용에 대한 대중적인 문화향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현옥)은 이외에도 찾아가는 공연과 1년에 한두 번씩 작품을 올리는 정기공연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작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터키-경주 엑스포에 초청되어 청산별곡이란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태그:#대구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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