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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새누리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최충규 새누리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 최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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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네 가지의 장애인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또 자신의 연봉 전액을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우들의 재활과 일자리, 교육, 긴급지원을 위한 '네 가지 희망의 약속'을 드린다"며 "저 최충규는 장애인의 가족으로서 늘 언제나 장애인의 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가 내놓은 장애인을 위한 '희망의 약속' 첫 번째는 '장애인 재활지원센터 및 건강체련관 신설'이다. 그는 주민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장애인들의 건강과 체력단련의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지원센터와 건강체련관을 만들어 실질적인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장애인 근로사업장 확대 운영'이다. 그는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무지개복지센터'의 확대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장애인들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찾기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는 '장애인 자녀 학력 지원 교실 운영'이다. 장애인 부모를 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혜택에 있어서 소외받지 않도록 학력증진을 위한 별도의 '학력지원교실'을 운영하겠다는 것.

마지막 공약으로는 '장애인 긴급지원제도의 현실화'다. 그는 기존의 장애인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존재하지만, 긴급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구청에서 상황이 파악되면 우선적으로 지원한 뒤 ,사후에 국가적 제도의 혜택이 주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똑같은 인간으로서 그 존엄함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장애 때문에 편견과 소외, 무관심이라는 또 다른 장애를 마주하고 있는 것이 장애우들의 현실"이라며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장애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파악,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자신의 동생도 '지체장애 4급'이라고 소개한 뒤 "저 최충규도 장애인 가족으로서 언제나 장애인의 편이 될 것"이라며 "또한 구청장 연봉을 대덕구의 어려운 이웃, 특히 장애인들에게 전액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청장 경선에는 박희조, 박수범, 박태우, 정우택, 최충규 예비후보 등 5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1000명 규모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


태그:#최충규, #대덕구청장, #새누리당, #장애인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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