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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

2. 재발 방지 약속은 하지만 매번 비슷한 사고가 이어진다.

3. 사고가 날 때마다 책임자가 나서서 '또 다시 사고가 날 경우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라는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한다.

4. 사고를 낸 몸통, 즉 최고위층은 처벌 받지 않는다.

5. 사과문에 등장하는 겉치레 용 주요 단어는 '참담', '책임 통감', '환골탈태' 등이 있다.

6. 검찰 수사가 들어가면 몸통은 놔두고 하위직만 처벌 받는다(이 점은 '(칼) 담그고 대신 빵(교도소) 가는 조폭'과도 비슷하다).

7. 금융기관은 '개인 정보는 본인이 지키는 것'이라고, 국정원은 '우리를 의심하면 빨갱이'라고 일반 시민을 몰아붙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참으로 의리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조한 국정원을 끝까지 감싸니까요(이런 걸 동업자 정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국정원은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대통령을 만들어 주는 그런 기관이었나요?

덧붙이는 글 |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태그:#아이패드, #국정원, #박근혜, #남재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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