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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지 않은지 3주가 되었다.
 담배를 피지 않은지 3주가 되었다.
ⓒ 송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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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은지 만 3주가 되었다. 오전에 문자가 왔다. "금연상담실입니다. 오늘 금연상담날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가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3시가 되어서 금연상담실에 방문을 하였다. 상담이 끝나고 금연 상담사 선생님과 인터뷰를 했다.

금연상담실에 있는 금연상담사중 한분
 금연상담실에 있는 금연상담사중 한분
ⓒ 송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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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상담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우하하하~~~ 뭐랄까? 금연을 지지하는 사람, 금연을 도와주는 사람, 때론 담배에 대해 교육하는 사람, 담배 끊어보시는까 아시겠지만 힘드시찮아요. 혼자 하면 너무 힘드니까 금연하시고 싶은 분들은 혼자 하다 포기하지 많고 도움받으면 훨씬 쉽게 금연이 되거든요. 금연의 의지가 있는 분들은 금연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에 성공할수 있어요"

금연 대상자(금연하기 위해 금연상담실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금단현상은?
"흡연하고 싶다는 건 당연한 거고, 짜증이 많아지죠, 불안감을 호소하고, 가끔 두통을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수면리듬이 달라지기도 하고 심한 몸살을 하는 분도 있고 개인차가 많아요.  체중은 기본적으로 3~4kg 증가하는데 정상적인 겁니다. 더 이상 증가하면 운동을 통해 체중도 조절해야 합니다. 3주정도 되면 폐에서의 자정작용으로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데 폐가 살아나는 과정이며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짜증이 많아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불안감은 대부분이 말씀하시는 겁니다. 개인에 따라 호소하는 금단현상은 다양합니다."

- 기억에 남는 대상자나 힘들게 하는 대상자가 있는지
"박사타임이 있어요. 다 아시는 분들인데 본인의 논리로 상담사가 하는 설명에 계속해서 반박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흡연을 옹호하기 위해 오신분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런건 다 안다'면서 중간에 말 끊으며 싸우러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리고 상담사가 하는 말을 잔소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힘들게 하시는 분들이죠. 금연에 대한 의지는 없는데 금연보조제 물품을 자꾸 달라고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떼를 쓰며 다 가져가려고 하는데 참 곤란할때가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서 오는데 금연에 대한 의지가 없이 오기 때문에 금연상담사들을 많이 힘들게 합니다."

- 일년중 많이 바쁜달이 특별히 있나요? 금연에 성공해서 최종 선물을 받는 비율은?
"1월 효과가 있죠. 평소보다 2~3배 많이 방문하십니다. 해마다 금연상담실을 찿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종 선물 받는 비율은 민감한 부분이라 말씀드릴순 없어요. 많은 분들이 성공하고 있어요.(웃음~~~)"

-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있어요! 전에는 금연교육을 중학교부터 나갔는데 지금은 초등학교에도 나갔니다. 올해는 어린집도 교육을 나갔어요. 학교에 교육을 나가면 고등학생들은 그래도 교육내용에 대해 공감도 하고 알아들고 하는데 중학생들은 많이 힘듭니다. 한번 피면 끊는게 힘드니까 아예 처음부터 담배를 피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꼭 금연에 성공하세요."

타르
 타르
ⓒ 송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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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같다고 하는 분도 있고 처음에 뭔지 모르고 '타르'라는걸 알고 놀라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였다. 타르는 아스팔트의 주성분이고 흡연할때 체내에 들어가서 굳어져서 체내에서 축적되는 물질이다. 이런 담배의 독성물질들이 금연을 하며 기침과 가래로서 빠져나오기 시작하는게 3주되는 시점이다. 요즘 기침이 많이나고 가래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상담실을 찾고 나서 안심이 되었다. 

타르
 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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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금연상담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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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지, 헌옷, 고물 수거 중 하루하루 살아남기. 콜포비아(전화공포증)이 있음. 자비로 2018년 9월「시(詩)가 있는 교실 시(時)가 없는 학교」 출간했음, 2018년 1학기동안 물리기간제교사와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임, 책은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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