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순 중국 영화 <향기>(가제) 촬영을 마친 박시후.

지난 2월 중순 중국 영화 <향기>(가제) 촬영을 마친 박시후. ⓒ 박시후&시후랑


배우 박시후의 KBS 2TV <골든크로스> 출연이 무산됐다.

소속사 후팩토리는 박시후가 <골든크로스>의 출연을 고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중국 영화 <향기>의 홍보 스케줄과 겹치는 등 일정이 맞지 않아 <골든크로스>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제작사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향기>를 촬영하는 중에도 국내외 많은 작품의 출연 제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골든크로스>도 그 중 한 작품이었고,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출연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먼저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골든크로스>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다. 지난 2013년 2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는 그해 5월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박시후는 중국 영화를 촬영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채비를 마친 바 있다.

박시후 골든크로스 향기 고사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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