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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를 상대로 4:0 대패라는 굴욕을 선사받았다. 그것도 홈경기에서 말이다.

 

경기는 시작부터 PSG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PSG의 마튀디의 선취골로 경기는 이미 PSG 에게 넘어갔다. 전반 38분 레버쿠젠의 스파하티의 불필요한 행동으로 PSG는 패널티킥을 차게되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간단하게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전반은 이브라히모비치의 멋진 슛이 들어가면서 전반에만 3:0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후 후반에서는 치열하지만 PSG가 우세가 하면서도 3:0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끝나기 3분전인 87분 교체출전한 PSG의 카바예의 골로 4:0 그대로 경기는 끝맺었다.

 

레버쿠젠으로서는 대굴욕이 아닐수가 없다.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4점을 내리 실점하고

단 한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팬들의 다수는 레버쿠젠의 홈팬이여서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가 없다.

 

여기서 레버쿠젠의 패배요인을 꼽으라면 잦은 패스 실수라고 할 수 있다. 경기 초반 실점도 수비진들의 패스미스로 볼을 뺏기고 골을 헌납한 것 이다. 공격도 마찬가지였다. 역습을 하려해도 공 연결이 안되어 공격에 실패하고 골문 앞까지 나아가지를 못하여 애꿎은 공만 돌리고 공격루트는 크로스를 올리는 것 밖에는 없었다.

 

지난 조별예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도 보면 큰 점수차로 졌다는 것을 볼 수있다. 그 당시 맨유는 리그 7위였고 레버쿠젠은 리그 2위였다. 레버쿠젠은 현재 분데스리가의 2위팀이고 분데스리가는 현재 정말 잘나가는 리그이다.

 

오늘 경기와 지난 맨유와의 경기는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둘 모두에게 치명적이었다. 레버쿠젠은 이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큰 대회에서 더 실력이 뛰어난 상대를 만날지도 모른다. 한시빨리 점검을 하여 명예를 되찾아야 할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간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바르셀로나(바르샤)의 16강 1차전 경기는 미첼리스의 반칙으로 퇴장에 패널티킥까지 내주고 이를 성공 시킨후 경기 종료 직전 알베스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16강 2차전 경기는 3월 13일(목) 한국 시간 4:45에 시작한다.


태그:#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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