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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이 13일 저녁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나누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이 13일 저녁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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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미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독도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어느 섬이죠?"라고 답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다.

미 국무부가 이날 배포한 공식자료에 의하면 케리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로부터 "힐러리 전 국무장관과 헤이글 전 국방장관은 센카쿠 열도가 (미일) 방위조약의 한 부분이라고 했는데, 독도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독도도 (한미) 방위조약의 일부분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관해 케리 장관은 "센카쿠 문제에 관해서는 클린턴 장관과 헤이글 장관의 성명에 동의한다"며 "그것이 이 섬에 관한 미국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독도에 관한 답변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자 질문한 기자는 "독도 섬에 관한 방위조약 문제를 다시 묻겠다"며 "이 부분(독도)이 한미방위조약의 한 부분이라고 믿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관해 케리 장관은 "어느 섬 말이죠"라고 되물은 뒤 "미안하다. 당신 말을 들을 수 없다(들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기자가 다시 "독도 섬 이야기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있어 당신은 독도 문제를 어떻게 보는가"라고 다시 질의했다.

이에 케리 장관은 "우리가 앞서 답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그렇다고 확인했다"는 답변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케리 장관의 이 같은 답변은 질문 요지를 파악하지 못한 불명확한 답변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연합뉴스>는 "한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13일 독도에 대한 미국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 독도 명칭 'the Liancourt Rocks' 용어 사용

이에 대해 13일(미국 동부시각) 미 국무부는 마리 하프 부대변인 명의의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하프 부대변인은 "독도에 관한 질문이었는데, 케리 장관이 답변 시 다소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라는 질문에 "우선, 그것이 독도(미 국무부는 독도(Dokdo)를 'Liancourt Rocks'으로 표현했다)에 관한 질문인지 명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프 부대변인은 "그 질문은 분명히 센카쿠 섬 문제에서 언급되었다"며 "케리 장관은 그 이슈에 관해 오래 지속된 입장 즉, '독도(the Liancourt Rocks)에 관한 (미국의)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하지만) 그들 섬에 관한 주권에 관해서는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케리 장관은 (당시) 이 질문을 센카쿠에 관한 것으로 생각했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하나의 사례를 들어 우리의 정책을 설명한 것이며 따라서 이 양쪽 장소에 관한 우리의 정책은 변환 것이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자가 이메일과 전화로 "한미 상호 방위조약에 있어서 독도는 한 부분으로 포함되어 있는가(아닌가)"라고 재차 질의했으나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 문제에 관한 공식 답변은 앞서 하프 부대변인이 충분히 밝힌 것으로 안다"며 추가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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