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뮤직 한성호 대표가 '오마이스타'로 꼽은 고 박용하.

고 박용하 ⓒ 요나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이 최근 상벌위원회를 통해 고 박용하의 매니저 이모씨에 대한 채용금지를 결정했다.

9일 연매협은 "고 박용하와 관련해 사문서 위조, 사기미수,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본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채용금지 결정 이유를 전했다. 

이모씨는 지난해 11월 해당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현재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연매협은 "이씨가 징역형 후에도 일본 등지에서 연예매니저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한민국 내 엔터테인먼트 유관 단체 및 일본 관계자들에게도 결정 사항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모씨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박용하 사망 이후, 고인이 설립한 기획사 사무실에서 고인의 사진집과 음반, 비품 등을 훔친 혐의와 고인의 도장을 이용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하 매니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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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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