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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는 30일 11시 대전역 동광장 철도공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철도민영화 저지와 해고자 복직등을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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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명의 철도노조 조합원, 민주노총 조합원,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이날 동광장을 가득 메운 채, "경쟁체제 도입은 허울일 뿐, 철도분할 민영화다! 민영화를 저지하자!"고 주장하며, 철도공사가 이사회를 소집하여 분할민영화 참여를 결정할 시 총파업투쟁을 통해서라도 철도민영화를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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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본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이사회가 공고되는 대로 우리는 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갔다 함께 온다. 이탈자 없이 함께 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이고, 낙오자 없이 함께 복귀할 것이다. 전 조합원의 단결투쟁으로 철도민영화를 기필코 막아낼 것이다. 국민의 발 철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 명의 조합원도 빠지지 말고 다 함께 투쟁하자!"며 파업투쟁을 독려했다.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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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철도 민영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10년 전부터, 철도노조의 투쟁으로 결국 민영화를 막아왔다고 주장하며, 이번 경쟁체제 도입이라고 표현되는 분할민영화 정책도 철도노동자의 투쟁을 통하여 막아낼 수 있고, 막아내야만 한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투쟁을 결의했다.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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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본부장, 경실련 이광진 사무처장, 민주당 박정현 시의원, 통합진보당 김창근 시당위원장, 정의당 한창민 시당위원장, 노동당 김윤기 시당위원장 등도 발언을 통하여 철도민영화의 부당성을 토로하고, 현 정부의 민영화 정책 포기를 주장했다.

특히 경실련 이광진 처장은 "박근혜 후보는 분명 국민들의 의견을 묻고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은 누구인가"라며 박근혜 정권의 공약파기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박종석 본부장을 비롯한 철도노조 각 지부 20여 명의 지부장 단체 삭발식으로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고, 향후 파업투쟁으로 민영화를 저지할 것을 결의하며 결의대회를 정리하였다.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철도노조 대전총파업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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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본부장은 "118년 전 매국노 이완용이 철도부설권을 미국에 팔아 넘겼다. 지금 박근혜 정부가 다시 철도를 재벌기업 등에 팔아 넘기려 하고 있다. 이것이 매국노가 아니면 누가 매국노이겠는가! 우리의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은 단순히 민영화 저지가 아닌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투쟁이고, 진정한 애국자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투쟁이다"라며 향후 정부의 철도민영화에 맞서 지속적이고 완강히 투쟁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철도노조는 철도공사가 이사회를 소집하는 즉시 파업투쟁을 선포하고, 이사회 전날을 기하여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는 9~13일 사이에 이사회가 소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시기를 조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역 4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 정당들로 구성된 KTX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전시민대책위원회도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시, 대전역 광장을 중심으로 농성 투쟁, 선전전, 항의방문, 집회 등을 통하여 철도노조의 파업을 엄호하고,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덧붙이는 글 | 김병준 기자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획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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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노동, 통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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