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토니오, '고교생 재능기부 레스토랑' 오픈

스타 셰프 토니오, '고교생 재능기부 레스토랑' 오픈 ⓒ 아이오케이 컴퍼니


스타 셰프 '토니오(Tony Oh)'가 학생들과 함께 꿈과 희망이 담긴 '고교생 재능기부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요리를 가르치는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한 셰프 토니오가 고교생들과 함께 '일일 레스토랑' 열어 특별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지난 22일 부천에 위치한 송내고등학교에서 열린 축제의 한 부분으로 송내고 학생들과 토니오가 방과 후 요리수업을 통해 배운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일일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한 건강한 국산 돼지고기를 이용해 파스타, 앞다리 살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 실력을 뽐냈고, 이에 토니오는 바쁘게 요리하는 학생들에게 무한한 칭찬과 조언으로 힘을 북돋아주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들을 초대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학생들이 만든 요리의 수익금 전부를 적십자에 기부해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일일 레스토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 같이 협동해 음식 하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음식의 판매기금이 좋은 곳에 쓰여져 뿌듯하고 기쁘다. 토니오 셰프님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토니오 셰프는 "고교생 레스토랑을 통해 요리뿐 아니라 협동심, 창의력, 나눔의 정신을 배우게 하고 싶었는데,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동하고 도전하는 학생들을 보며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저 또한 아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토니오의 고교생 레스토랑이 아닌 오늘 수업을 듣고 함께한 아이들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서 만든 고교생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오 셰프가 참여하는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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