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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되면서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NTV에 따르면 24일 대지진으로 핵연료가 완전히 녹아 '멜트다운'을 일으켰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며칠 전부터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되기 시작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으나 재측정 결과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2170밀리시버트(m㏜)의 초고농도 방사능이 확인됐다.

시간당 2000밀리시버트 이상은 후쿠시마 원전 붕괴 2달 후인 2011년 5월에 측정된 방사능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며, 1밀리시버트는 성인 인체에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를 나타낸다.

특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원전보다 훨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내부에 스며든 빗물의 온도 상승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후쿠시마 원전 부근 바다에서는 기준치의 2500배가 넘는 물고기가 잡히기도 했으며, 이틀 전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전날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비용이 후쿠시마 지역에서만 최대 5조1천300억 엔(약 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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