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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평화나비콘서트의 포스터.
 7월 26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평화나비콘서트의 포스터.
ⓒ 박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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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시위가 열린다. 얼마 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 인권특별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외면한다'고 밝혔다는 기사도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콘서트를만든다.

2013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및 서포터스 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공감하는 대학생들이 뜻과 지혜를 모아 만드는 행사를 주최하기 위해 모였다. 현재 서울지역 기획단 100명, 서울/경기지역 서포터스 250여명이 모여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획단은 실제 콘서트 무대를 만들고 행사를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포터즈는 각 대학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콘서트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나비콘서트 추진위원회의 주도로 기획단과 서포터스를 모집한 결과 약 300명의 대학생이 모였다. 위원회는 대학생 연합 봉사 동아리 참여나눔연대의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통해 조직되었다. 이 콘서트는 주관 및 주최 모두 대학생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이 땅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가장 대학생답고, 가장 신선하고도 감동적인 연대의 장, 문화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시위·집회가 아닌 콘서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걸맞게 이들은 7월 한 달 동안 서포터스와 일부 시민들의 자원을 받아 인사동·홍대·신촌 등지에서 타임스탑 플래시몹과 도레미송 플래시몹을 하는 등의 퍼포먼스로 이색 홍보전을 펼쳤다.

콘서트는 사전마당, 제1부 재능기부 콘서트와 제2부 평화나비 콘서트로 이뤄진다. 사전마당에서는 다양한 시민참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1·2부 콘서트에서는 버닝햅번·박혜경·전기뱅장어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이 열린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전액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나비기금'으로 기부 될 예정이다. 티켓은 예스24에서 예매(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 제휴학생회 회원 4000원) 가능하고 현장(일반 12000원/ 학생 7000원/ 제휴학생회 회원 6000원) 구매도 가능하다.

2013 평화나비콘서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참여나눔연대, 새로운콘서트,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및 평화나비 서포터스가 주최하며,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후원하는 '2013 평화나비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출처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홍보국 언론팀
공식 블로그 www.peace-concert.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peaceconcert

박윤서 기자는 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 홍보국 언론팀장입니다.
연락처 010-3209-6404
문의 peaceconcertvoice@gmail.com



태그:#평화나비콘서트, #나비기금, #일본군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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