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SBS 아나운서

김민지 SBS 아나운서 ⓒ SBS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오늘(19일) 오후 SBS <생방송 투데이>에 예정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19일 SBS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지 아나운서는 오후 6시 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한다. 다만 이날 알려진 박지성과의 교제 사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예정됐던 대로 김민지 아나운서가 이날 방송에 출연할 것"이라며 "다만 박지성 선수에 대해 김 아나운서가 직접적으로 방송에서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동료 아나운서들이 덕담을 건네는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그래도 방송은 해야 한다'며 원래대로 출연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며 "이는 프로그램과 관계 없는 자신의 사생활에 과도한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진행자로서의 전문성을 해칠 수 있다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생각이 담긴 결정"이라 설명했다.

또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는 <한밤의 TV연예>에도 잠시 얼굴을 비춘다. 하지만 이 역시 김민지 아나운서가 '단독 인터뷰' 형식으로 심경을 밝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한밤의 TV 연예>가 김민지 아나운서를 인터뷰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에 잠시 얼굴을 비추는 정도"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박지성 선수 역시 이날 예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를 진행 중이다. 박 선수 또한 일정대로 녹화에만 전념하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교제 사실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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