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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0000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이 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쌍용차 해고노동자 H-20000 프로젝트 ' 모터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H-20000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이 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쌍용차 해고노동자 H-20000 프로젝트 ' 모터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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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민주동문회(회장 김거성)가 약 20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폈다. 이들은 지난 9일 모교 학생회관에서 재출범 총회를 열고 박래군 인권센터 '인권중심 사람' 소장(국어국문학과 81학번)에게 '제1회 참연세인상'을 수여했다.

26년 전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숨진 후 전국 최초로 민주동문회를 결성했던 연세민주동문회는 2000년대 들어 활동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부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을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 선정하고, 연대 재단이사장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이 이사회 정관을 변칙으로 개정하려 한 일 등이 이어지는 상황을 우려한 동문들은 거듭 '민주동문회 활동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연세민주동문회 준비위원회'가 꾸려졌고, 10개월 가까이 준비한 끝에 연세민주동문회가 재출범하게 됐다. 9일 총회에서는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대표(신학과 76학번)가 회장으로, 김국종 (주)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 부장(경제학과 80학번)과 조승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 객원교수(정치외교학과 81학번)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직은 류충권 변호사(경제학과 83학번)이 맡는다.

연세민주동문회는 또 "서정갑씨의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수상으로 훼손된 모교와 동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리와 자유'라는 진정한 연세정신을 널리 알리겠다"며 '참연세인상'을 제정, 박래군 소장을 제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산 증인으로서 용산 참사를 비롯한 국내 인권문제의 모든 현장에 앞장서며 척박했던 한국 인권운동을 발전시켰다"는 이유였다. 연세민주동문회는 매년 '참연세인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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