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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제8회대전통일마라톤 대회가 국립중앙과학관 만남의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6·15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6·15공동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6.15km 단일코스로 진행되었고, 부대행사로는 '평화의 바람개비 날리기', '6·15공동선언문 써서 문자로 보내기', '평화의 페이스페인팅' 등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부대행사를 비롯, '진주의료원 폐업반대 서명운동', 'KTX민영화 반대 서명운동', '인터넷중독척도 검사' 등 사회현안과 관련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었다.

 평화야 함께 달리자!
참가자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평화야 함께 달리자! 참가자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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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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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 즈음해서 개최되는 대전통일마라톤 대회이지만, 올해에는 정전협정 무효화와 개성공단 잠정폐쇄 등 최근 군사적 충돌위기까지 극단으로 달렸던 남북관계 탓에 대회기조를 "평화야! 함께 달라자!"로 정하며 평화를 갈망하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대회 주최 측은 밝혔다.

대회사에 나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는 "준전시상태의 전쟁위기로 온몸으로 조여오는 고통을 끝내고, 후손들의 생명을 살리는 평화통일의 빛으로 온누리를 환하게 비추자"며 참가자들에게 평화통일을 소호했다.

이어 전교조대전지부 김영주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전쟁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한민족 모두에게 평화와 안정을 주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6·15공동선언'의 정신이다"라며 그러한 마음을 모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면서 달리자고 말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김병국 상임대표는 "6·15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오늘 대회에서 6·15정신과 남북 화해정신을 되새기는 유쾌하게 달려보자"며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했다.

 대회사에 나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
 대회사에 나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김용우 상임대표.
ⓒ 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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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정의평화실천대전충남협의회 이상호 목사와 원불교대전충남교구 최정풍 교구장은 제8회대전통일마라톤대회와 6.15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6.15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목회자정의평화실천대전충남협의회 이상호 목사와 원불교대전충남교구 최정풍 교구장은 제8회대전통일마라톤대회와 6.15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6.15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 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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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사회를 맡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박희인 집행위원장은 "대회를 준비할 때는 워낙 남북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서, 대회 홍보나 대회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많은 시민들이 모여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을 갖고 대회를 준비했는데, 다행히 대회 직전에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문제 등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물꼬를 틀 수 있는 장관급회담 개최를 남북이 합의해서 대회 당일에는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 가족 5명이 함께 참가한 박삼종(용운동)씨는 "처음 참가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뛰면서 6·15공동선언과 평화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용운동에서 온 박삼종 씨는 아이 셋과 아내까지 5명 온가족이 함께 참가했다.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용운동에서 온 박삼종 씨는 아이 셋과 아내까지 5명 온가족이 함께 참가했다.
ⓒ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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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부 순위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김대중 자서전이 수여됐다. 시상은 김대중기념사업회대전충남지부 김병욱 지부장이 맡았다.
 일반부 순위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김대중 자서전이 수여됐다. 시상은 김대중기념사업회대전충남지부 김병욱 지부장이 맡았다.
ⓒ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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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 국립중앙과학관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제8회 대전통일마라톤대회 개최됐다.
▲ 대회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 국립중앙과학관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제8회 대전통일마라톤대회 개최됐다.
ⓒ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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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일반부 남자부문에는 김수용·이재식·나종태씨가 1~3위를 차지했고, 일반부 여자부문서는 윤근영·방극님·김복만씨가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우상진(남·대전체육고등학교 3학년), 박수현(여·대전제일고등학교 3학년), 이종훈(남·대전동대전중학교 1학년),  유연지(여·대전용전중학교 1학년), 염태주(남·대전수미초등학교 6학년), 이은수(여·대전원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1위를 차지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일반부 순위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김대중 자서전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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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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