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최의중(51)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정밀공중폭발 구현 및 이중총열 복합발사 기술을 적용한 K11 복합형 소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09년부터 생산하고 있어 군의 전투력 증강은 물론 세계 유일의 장비로서 방산분야의 신경제 성장 동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미래병사체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인 복합기능 내장형 미래병사체계통합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형 미래병사체계 구현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지상무기학술대회, 국군의 날 행사, 지상군페스티발, 노벨사이언스 체험전 등 지역사회에서 관련 기술을 전시하는 등 지역 과학풍토 조성 및 연구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상은 오는 31일 오후 4시 국방과학연구소를 염홍철 대전시장이 방문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