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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1일 오후 6시 52분]

 건설업자 윤모씨가 고위층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한 장소로 알려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한 별장. 별장은 건물 6동에, 수영장, 정자, 연못, 모형 풍차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건설업자 윤 아무개씨가 고위층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한 장소로 알려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한 별장. 별장은 건물 6동에, 수영장, 정자, 연못, 모형 풍차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 성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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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위층 성접대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김학의 법무부 차관을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하고 건설업자 윤아무개(51)씨를 포함해, 관련자 3명을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성접대 사건팀을 꾸리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오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김 차관을 접대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차관이 윤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 갔는지, 여기서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에 수사를 집중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법무부에 출국금지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 기록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차관은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별장 방문해 동영상 속 시설 확인 예정

조사과정에서 임의 제출받은 2분짜리 동영상 파일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윤씨의 원주 별장에서 이뤄진 성 접대 동영상인지, 단순 포르노물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동영상에 김 차관이 나오는지 등을 분석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가면 파티'를 벌이고 집단 성행위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관련 진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김 차관에 대한 성접대 관련 진술은 확보했으며, 문제의 2분짜리 동영상에도 그가 등장하는지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윤씨의 원주 별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현장 조사는 제출받은 동영상에 나오는 시설과 윤씨 별장이 일치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자리잡은 별장은 건물 6동에, 수영장, 정자, 연못, 모형 풍차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찰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와 범죄정보과 외에 경제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광역범죄수사대, 여성 경찰관 등을 파견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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