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천해주 역의 배우 한지혜가 28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한지혜.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천해주 역을 맡아 호연했다. ⓒ 이정민


배우 한지혜가 오는 4월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 여주인공으로 호흡한다. 지난해 방송됐던 <메이퀸>에 이어 4개월만의 복귀다.

한지혜가 맡은 역은 극 중 몽희와 윤나로 서로 다른 성격의 1인 2역을 소화한다. 몽희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보석 디자이너를 꿈꾸며 노점을 운영하는 인물이며, 유나는 재벌 집안의 자제로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다.

한지혜 소속사 관계자는 "한지혜씨가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이 아니면 도전할 기회가 또 있을까 했다"며 "4개월간 여러 활동을 하며 충전도 하고 사기가 충만하다. 한지혜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출연에 대해 밝혔다.

그간 한지혜는 <메이퀸> 종영 이후 국제구호기구 NGO 팀앤팀의 홍보 대사 및 봉사활동을 겸해왔다. 지난해엔 <메이퀸>으로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돈과 힘이 있는 계층의 실상을 풍자한 가족 드라마다.

한지혜 MBC 주말 드라마 중산층 금 나와라 뚝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