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방송 예정인 <컬투의 베란다쇼>.

오는 18일부터 방송 예정인 <컬투의 베란다쇼>. ⓒ MBC


MBC가 오는 18일부터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이 등장하며 일부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 및 방식에 변동이 생긴다.

우선 가장 큰 변화로는 일일 사극이 방송된다는 점이다. 18일부터 평일 오후 8시 50분엔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 <구암 허준>이 방송된다. 동 시간대 드라마는 유일하다. 지난 1999년 수도권 기준 53%(닐슨 코리아)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허준>의 최완규 작가와 김근홍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교양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평일 오후 9시 25분부터 <컬투의 베란다쇼>가 편성된 것. 이 프로그램은 정치·사회·연예·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와 심층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는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지난 설 연휴에 파일럿(시청자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 방송) 형식으로 방송돼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평일 오후 5시에 방송되던 <MBC 이브닝 뉴스>에도 일부 변동이 생겼다. 이언주 기자가 새 앵커를 맡았으며 강지원 변호사가 뉴스 해설자로 고정 출연한다.

한편 일부 프로그램은 방송 시간을 옮긴다. <세상의 모든여행>이 월요일 오후 6시 20분으로, <MBC 다큐스페셜>이 월요일 오후 11시 5분, < 불만제로 UP >이 수요일 오후 6시 20분, <블라인드 테스트 180°>가 일요일 오전 9시 15분, <섹션TV 연예통신>이 일요일 오후 3시 55분, <코미디에 빠지다>는 일요일 오후 11시 50분으로 각각 변경돼 방송된다.

MBC 강지원 이언주 컬투 코미디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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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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