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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16분께 부산 부전역을 떠나 강원도 강릉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1682호 열차가 부산 거제동 남문구 교차로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현장 아래 교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오전 9시 16분께 부산 부전역을 떠나 강원도 강릉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1682호 열차가 부산 거제동 남문구 교차로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현장 아래 교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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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열차가 공사 중이던 크레인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22일 오전 부산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부산 부전역을 떠나 강원도 강릉 방향으로 달리던 1682호 무궁화 열차에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전 9시 16분경.

당시 부산 거제동 남문구 사거리에서 동해남부선 복선화 구조물 해체 작업중이던 크레인에 달린 바스켓이 열차와 충돌하면서 열차와 크레인이 일부 파손됐다. 이 사고로 파손된 잔해가 아래로 떨어져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3대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1호차의 측면 유리창이 파손된 사고 열차는 남창역까지 이동해 객체를 교체한 후 계속 운행에 들어갔다. 파손된 크레인도 안전조치를 마친 상태다. 이 사고로 구조와 구급을 위한 7대의 차량과 21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되며 현장 인근은 한동안 혼잡을 빚었다. 사고로 차질을 겪던 동해남부선은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는 상태다.



태그:#열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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