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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찬탈기간은 36년이 아니라 34년입니다.

저는 비록 별로 보잘 것이 없는 것일 망정 내 나라 독립기념관을 위해서 전시물을 기증한 사람이기도 하고, 독립기념관을 개관하기 전부터 기념관 뜰의 말씀비 제막식을 쫓아서 이미 개관 전에 5차례나 방문을 한 사람입니다. 또 개관이후 학생들을 인솔하여 매년 방문을 잊지 않을 정도로 독립기념관에 대하여 관심도 가지고 또한 민족정신을 교육하기 위해서 열심히 활용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기간이 되는 일제강점기를 36년이라 하는데 적어도 독립기념관서만은 제대로 계산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받은 독립기념관장님의 편지에서도 '우리나라는 100여 년 전 국권을 강탈당하고 36년간의 암울한 일제강점기를 보냈고.....' 하는 말을 쓰셨습니다. 말씀대로 우리 나라 국민들이 부끄러워할 기간이고 암울했던 기간입니다. 그런데 왜 36년이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까?

독립기념관이 앞장을 서서 바꾸어야 합니다.

45년 8월 15일 - 10년 8월 29일 = 34년 11개월 16일이 됩니다. 35년도 되지 않는 기간인데 그 부끄러운 기간을 왜 늘리려 하는 것입니까? 그것도 1년하고도 14일이나 늘린 것이 됩니다. 적어도 독립기념관장님이 앞장을 서서 교과서도 고치고 국민들의 의식도 고쳐야 합니다.

저는 이 36년이란 말만 들으면 화가 납니다. 일제에 시달린 기간이 얼마나 치욕스러운 기간인데, 기간을 늘려서 더 오랫동안 지배했다고 인정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부끄러운 날을 더 늘려서 우리 국민들에게 치욕을 주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일본에게 더 오랫동안 지배를 했노라는 자부심을 주자는 것입니까?

'일제36년'이란 말은 분명 잘못된 계산이며, 부끄러운 역사를 부풀리는 결과를 가르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독립기념관에서만은 이런 바른 정신을 일깨우고 가르치려는 노력을 하여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런 깨달음을 내세워서 진정 우리 국민에게 독립정신을 일깨우고, 침략에 시달려왔던 시기의 조상들의 비참한 생활을 알려서, 저 보수 극우세력이 들끓고 또다시 전쟁이라도 일으키려는 못된 제국주의 망상에 사로잡혀가는 일본을 경계하고 우리 민족의 정신을 가다듬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교과서에서도 일제36년이란 말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국권침탈기간이라는 말로 우리 국민정서를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일에 독립기념관이 앞장을 서야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김능진 기념관장님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독립기념관이 앞으로 더욱 민족의 앞날에 큰 횃불이 되어줄 것을 기대합니다.

덧붙이는 글 |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란을 통하여 독립기념관장님께 드린 편지입니다. 이 기사는 개인블로그 등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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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아동문학회 상임고문 한글학회 정회원 노년유니온 위원장,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멘토, ***한겨레<주주통신원>,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지킴이,꼼꼼한 서울씨 어르신커뮤니티 초대 대표, 전자출판디지털문학 대표, 파워블로거<맨발로 뒷걸음질 쳐온 인생>,문화유산해설사, 서울시인재뱅크 등록강사등으로 활발한 사화 활동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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