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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내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다.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연 브리핑에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1차 회의를 개최해, 대통령 취임식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여기에 의거해 제반 행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1988년 2월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식 때부터 대통령 취임식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치러졌다. 군부독재시절, 체육관에 모인 선거인단에 의해 뽑힌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은 각각 장충·잠실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거행해, '체육관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1948년 제1대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은 지금은 철거된 중앙청 광장(현 광화문 자리)에서 열렸다.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막을 내린 뒤 뽑힌 윤보선 대통령은 취임식 장소로 서울 태평로의 당시 국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으로 결정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 뒤 취임식 장소로 국회를 선정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민의의 전당이 (선정) 배경"이라며 "민의의 전당이라고 하면, 쭉 (설명이) 나오지 않느냐"고 말했다. 취재진이 재차 묻자, 윤 대변인은 "대통령 당선인께서 국회를 존중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취재진이 "'국회 존중'이라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그렇다"라며 "당선인 어록이 있지 않나, 빨리 찾아보라"라고 답했다. 그는 "이런 때는 '핵심 관계자' 이렇게 해서 빨리 (기사를 써라), (기자들은) 늘 그러시던데요, 자기가 써놓고 인수위의 핵심 관계자라고… 우리도 옛날에 많이 해봤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 14~15일 외국 대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과 15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주한 외국 대사들을 잇달아 접견한다. 14일에는 부재중인 말레이시아 대사를 제외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9개국 대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인 영국·프랑스 대사를 접견한다. 15일에는 유럽연합(EU), 인도, 중동 지역 대사를 접견한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해당국들과 경제협력을 증진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는 노력을 하고자 이뤄진 것"이라며 "특히 올해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이 됨에 따라, (박 당선인은) 국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위 홈페이지 뒤늦게 개설... www.korea2013.kr

인수위는 13일 홈페이지(www.korea2013.kr)를 열었다. 윤창중 대변인은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에는 국민행복제안센터가 설치됐다. 오후 7시 현재 300여 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국민행복제안센터에 글을 남기려면, 휴대전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민행복제안센터는 2월 8일 운영이 종료된다.

박근혜 인수위 홈페이지에 대해 '소통의 후퇴'라는 지적이 나온다. 노무현 인수위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오프라인 국민제안센터를 만들어 장관급 각료에 대한 인사 추천까지 받았다. 이명박 인수위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 1월 1일 국민성공제안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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