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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재외국민투표가 현지시각으로 10일 마감된 가운데 네덜란드는 총 603명 재외국민 투표 신청인 가운데 503명이 투표해 총 8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젊은 유권자가 상당수였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재외공관은 투표 기간 동안 아주 따뜻한 분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작은 나라 네덜란드, 이곳에는 약 1700명가량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한인들의 대부분은 주재원과 가족들, 유학생들이다.  이번 선거는 특히 유학생들의 투표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기간 동안 궂은 날씨가 계속됐지만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은 투표에 대한 인식이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도 점차 바뀌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투표 마감일 하루 전날인 9일 일요일에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한국대사관 투표소에서 만난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주재원으로 와 있는 방호희씨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투표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헤이그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알멀러에 살고 있는 박윤식씨는 "투표 참여는 국민의 권리"임을 강조했다. 델프트에 살고 있는 맹정은씨는 "나에게 한 표밖에 없는데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투표했다"고 말했다. 암스테르담에서 온 유학생들, 앤스흐데이에서 온 교환 학생들 또한 "투표를 꼭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알펀 안 더 라인에 살고 있는 조소현씨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 생각이 달라 한참을 망설였는데 결국 원하는 사람을 찍었다"고 웃어 보였다.

투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그리고 그들의 참여를 통해 오는 19일 한국에서 진행될 투표에 많은 국민들을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투표 독려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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