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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유배문학관은 2일 '제3회 김만중 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제'를 열고 소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를 탈고해 대상을 차지한 임종욱(51) 씨를 비롯해 각 시, 소설, 희곡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김만중 문학상의 총 상금은 95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 5000만원, 각 부문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전무용, 퓨전국악, 대북, 축시 및 수상시 낭송, 판소리, 통기타 가수 초청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예한마당이 함께 진행됐으며, 시상식에 앞서 원로 문학평론가 임헌영 씨는 '김만중과 한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는 개관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유배서화전(11월 1일~12월 25일)과 국화 전시회(11월 1일~6일) 등의 기획전시회가 열려 문예의 향기를 더욱 짙게 피어 올렸다.

또 1~3일 유배문학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운몽, 화전별곡, 사친시 등 목판인쇄 무료체험과 SMS모바일 즉흥시 백일장 등을 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태그:#김만중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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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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