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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 [오마이포토] 눈 감은 정홍원 총리

 27일 오후 배재대학교 백산관 학생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맘스 창단식'에서 강사로 나설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소개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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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교 진학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시대를 대비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27일 오후 배재대학교 백산관 학생극장에서는 '글로벌 맘스 창단식'이 열렸다. 글로벌 맘스는 대전 정림중학교(교장 손석표)가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을 모아 만든 어머니 봉사단이다.

정림중학교는 2012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글로벌선도학교(집중지원형)에 지정되어 다문화시대를 대비한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구축 및 다문화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림중학교는 다문화 홍보관을 겸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전용교실을 열어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인 다문화교육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교육을 타 학교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강사 그룹인 '글로벌 맘스'를 창단하게 된 것.

현재 '글로벌 맘스'에는 네팔,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 19명의 '외국인 어머니'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시로 강사로 나설 외국인 어머니를 모집하고 있다.

이렇게 모집된 '글로벌 맘스' 단원들은 배재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뒤, 일선 학교의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게 된다.

 27일 오후 배재대학교 백산관 학생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맘스 창단식'.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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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로벌 맘스'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문화 사회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체험을 통해 교육하고, 외국인과의 만남과 대화를 더욱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동시에 현재까지 그저 우리 사회의 '낯선 사람'이나 '사회적 약자'로 여겨졌던 외국인 어머니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도 주고자 한다.

'글로벌 맘스' 강사가 출연하는 다문화 교육에서는 강사들이 자신들의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그들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만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놀이와 음식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정림중학교 손석표 교장은 "다문화 가정 어머님이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 되고, 다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맘스' 창단식에서는 정림중학교와 배재대학교의 '다문화 강사 교육' 협약식과 '다문화 자녀 교육법'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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