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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정문정 기자는 기성언론이 20대 목소리를 왜곡하고, 그들이 가진 고정된 틀로만 20대를 해석하는 것을 거부했다. 나아가 스스로 20대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으면, 사회가 20대를 함부로 규정짓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20대로서, 그리고 대학 관련 매체 기자로서, 20대에게 누구보다 더 많은 관심이 있었고, 20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 역시 대학 때 아르바이트를 2개씩 하며 취업 준비하고,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거주문제를 겪으면서 청년문제를 몸소 실감했었다. 그래서인지 청년문제를 겪고 있는 20대들에 대해 공감하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20대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
ⓒ 고함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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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유명인들 인터뷰를 많이 했다. 오히려 지금은 인터뷰를 당하는 상황인데 기분이 어떤가?
"라디오 DJ가 제일 싫어하는 게스트들이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식으로는 답변 안 하려고 노력하겠다. (웃음)"

- 기자는 왜 되려고 했나?
"정말 많은 사람이 기자를 생각하는 것 같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하나였다. 사회학과를 나왔고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점 그리고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사회에도 도움이 될 만한있는 일을 찾다 보니 기자가 되었다."

- 특별히 <대학내일>에 가게 된 이유가 있을 텐데...
"사실 다른 신문사에서 특채로 뽑힐 예정이었는데. 신문사 기자는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내일>을 택했다. 나는 기자가 되고 싶었던 게 글쓰기를 훈련하고 싶었던 점도 있는데, 신문 기자는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 또, 잡지 쪽으로 일을 해보면 아무래도 내가 쓰고 싶은 다양한 주제를 다양하게 방식으로 써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향후 10년, 20년을 생각해서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잡지사 기자가 맞겠다고 생각했다. 패션지 뷰티지 쪽에는 재능도 없고 관심도 없었고, 당시 내가 가장 관심 있었던 부분이 '20대 문제' '대학 문제' 쪽이었기 때문에 <대학내일>이 가장 끌렸다."

- <대학내일>을 가벼운 매체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 곳에서 20대 주거 문제나, 대학생의 정치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쉽지 않은 일 아닌가?
"내가 대학생일 때는 <대학내일>에 정치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사가 많았다. '생각있는 매체다', '나도 이런데 들어가야지' 이런 생각이 들던 때였다. 그런데 막상 내가 입사했을 때는 정치적이거나, 인문학적 주제보다는 '패선', '대학생들의 취미' 등 가벼운 주제 쪽에 좀 더 치중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이름이 <대학내일>이라면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뭘 더할 것인가 고민하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해왔다. 뉴스 지면을 크게 하고, 최근 20대들이 직접 기고하는 칼럼란도 신설했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20대 문제에 대해서 다뤄야겠다고 마음먹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형성했다. 꾸준히 20대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독자의 반응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대학내일>에 이질감을 느끼던 학생들도,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이젠 좋다고 말한다. 물론 지엽적인 건 다루지 못하지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넓은 주제로,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에 주력하고 있다."

- 20대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기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내일>이기 때문에 대학생 이야기를 다뤄야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대학생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다. 그럼에도 관통하는 것들이 있다. 대학생의 최소공배수를 찾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20대가, 대학생들이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힘든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번에 주거특집을 했는데, 독자 중에 주거 문제에 대해서 개인만이 해결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대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 기사화 될 수 있다는 데 놀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걸 보면서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기성언론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이를테면 기성언론에서는 대학생 생활비가 30만 원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조사해 본 결과, 혼자 자취할 경우에 방세만 빼고 50만 원이 필요했다. 그것도 약간 '히키코모리'같이 문화생활도 안 하고, 친구도 거의 안 만나고 밥만 먹고 학교만 다녀도 그 정도를 쓴 것이다. 대학생 생활비가 30만 원대라는 전혀 공감가지 않는 이야기 말고, 그런 것들에 가려진 개별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
ⓒ 고함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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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언론사 시험, 소위 '언론고시'도 경쟁률이 치열하다. 기자가 되기까지는 상당히 고생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언론고시반에 들어가서 1년간 준비하기도 했고, 학생리포터, 언론사 인턴, 경북대 출판부 등 다양한 활동도 많이 했다. 신문 기자도 꿈꾸었는데, 그때는 많이 진보적이었으므로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보수매체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보매체에 들어가면 급여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다. 나는 단순히 '기자'라는 명함만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할 수 있는 기자가 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매체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 때 당시에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참 배부르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주변에는 어디 들어가든 상관없이, 기자 타이틀만 따고 싶은 친구들도 상당히 많았다. 또 기자라는 직업이 사양직종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을 때라, 왜 꼭 기자를 해야 할까 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었다."

- 대학교 다닐 때는 어떤 학생이었는지 궁금하다
"집이 가난했다. 학교 다니면서 항상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두 개 이상했다. 그리고 대외활동. 학생회 활동도 열심히 했다. 바쁘고 취미가 없는 학생이었다. 내 대학생 시절도 그랬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취미가 없어 보인다. 취미라는 것도 어느 정도의 여유가 받쳐줘야 가질 수 있는데, 애들이 워낙 알바와 학교 공부에 시달리다 보니까 취미가 없다. 다운받은 영화 보기, 웹툰 보기 같이 돈 안 드는 일이 유일한 그들의 취미가 됐다. 락 페스티벌이나 뮤지컬감상 같은 문화생활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즐길 수가 없다. 알바하면 알겠지만 대부분 최저시급을 받는데, 그러다 보면 나 스스로가 가치 없는 인간으로 느껴진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에 돈 쓰기가 아깝고 '엥겔지수'만 높아진다.

고3 때는 대학에 가면 뭔가 달라질 거라는 그런 희망이라도 있었다. 그런데 대학교 들어와서 오히려 그런 희망이 사라진 기분이었다. 잠시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했을 때는 고시원에 살았었는데, 고시원에만 있으니까 나 자신이 벌레같이 느껴졌다. 여기서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때 느낀 점은 환경이라는 게 이렇게 중요한데, 환경에 상관없이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사회가 정말 무책임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을 붙잡아놓고 의지로 극복하라,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반감이 든다. 지금 20대에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 이제 기자로서 대학생들을 만난다.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아까도 말했지만,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어서 대학생이 어떻다고 규정짓기 힘들다. 만나본 사람 중에는 구글러 김태원 같은 사람도 있고, 정말 말도 안 나올 정도로 힘들게 사는 학생들도 있다. 이젠 그 격차가 너무 심하니까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면 서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소통이 불가능하다. 중간에서 어떤 매개를 찾아야 할까, 그 과정에서 <대학내일>과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을 해본다.

대학생이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묶이지 않은 것이 요즘 대학생이다. 점점 파편화되고 개별화된다. '대학생이 어떻습니까' 라고 물으면 의미가 없다. 지방대 학생은 어떤가, 서울 상위 10개 대학은 어떤가, 이렇게 물어보면 그나마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다."

- 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05학번으로서 11,12학번들을 볼 때 예전하고 좀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나?
"실제로 11,12학번 학생리포트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 그들을 보면 내가 학교 다닐 때보다 삶은 더 팍팍하지만, 희망을 갖고 연대를 잘하는 것 같다. 지속력은 떨어지는데, 수평적으로 잘 모인다. 카이스트 총장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만 봐도 피켓을 드는 게 아니라 '총장스타일'을 만들고 록 공연을 연다. 구태의연하게 가는 게 아니라, 최대치의 창의력을 끌어낸다. 예전에는 심각한 상황을 심각하게만 풀어가게만 했다만, 지금 애들은 유머코드를 섞는다. 그들의 '잉여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다.

젊은 친구들은 플래시몹 같은 느낌이다. '이거 해볼래' 물어보면 '어 재미있겠다' 답하며 일을 벌인다. 이런 플래시몹 같은 일들은 시도만으로 끝나더라도 의미가 있다. 여기서 화르르, 저기서도 화르르 계속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운동권 학생회에서 주도하는 방식으로 내려왔다면, 지금은 그런 운동권과 전혀 관계가 없어도 이런저런 행사가 벌어진다.

예전에는 대학 사회에서도 경직성이 너무 심했고, 심지어 사회의 권위를 비판하는 학생들이 실제로는 가장 권위적이기도 했다. 요즘엔 그렇게 권위적, 계몽적으로 일을 진행하면 애들이 안 한다."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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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들의 정치적 관심이 늘어났다고 말한다. 실감이 되는지?
"관심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저희 어머니는 한쪽 눈이 불편한 장애가 있는데, 새누리당의 열렬한 지지자셨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시절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생긴 것을 보고 그때부터 민주당을 찍었다. 정치가 내 삶에 관여하는 게 있다는 걸 알고 놀라신 거다. 지금의 20대도 마찬가지다. 자기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 불안함을 느끼고, 고민할 수 밖에 없고 이 상황을 혹시 정치가 바꿔줄 수 있을 거라고 여길 것이다.

20대들은 자기 현실이 팍팍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자기 현실이 그래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토크콘서트를 가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다. SNS, 카카오톡 등이 있으니 귀를 막으려고 해도 귀를 막을 수 없고, 청년들이 점점 더 정치적인 문제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

예전에는 사적인 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를 전혀 안 하던 20대가, 요즘에는 그런 이야기를 가끔은 하는 것 같다. 안철수. 박근혜가 자기와 아주 동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무적인 부분이다."

- 20대들이 정치에서 그나마 실날같은 희망을 찾아보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해도 안 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까
"모든 세대가 불안하지만, 20대의 불안에는 특수한 지점이 많다. 20대들은 자신이 정말 결혼도 못하고 취업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평균이 못 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크다. 자기의 삶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평균의 삶과도 괴리가 있고, 자신의 낙오가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괴로워한다.

이번에 기사를 하나 썼는데 '개나 소가 되는데도 수천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4년제 졸업. 토익. 모스 자격증. 어학연수 등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하고 비슷해지는 데만 죽을힘을 써야 하고 수천을 써야 한다.

그리고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들은 또 어떠한가.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사회적으로 다루질 않는다. 그들은 어떻게 해도 평균에 도달하기 힘들다. 지금 사회는 일을 열심히 해도, 그 대가가 제대로 주어지는 사회가 아니다. 아무리 해도 본전치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누가 열심히 하겠는가. 애들이 장난처럼 이야기하는 '빌딩주는 부모가 제일 좋은 거다' 말을 들을 때 나는 좌절감을 느낀다."

-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청년문제 이외에 다루고 싶은 주제가 있나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게 관계다. 20대는 처음으로 관계 문제에 대해 부딪힐 시점이다. 사실 고등학교 때는 관계라는게 협소하다. 비슷비슷한 애들끼리 놀고, 부모님, 선생님하고도 대부분 심플하다. 그런데 대학에 오면 갑자기 무수한 관계에 부딪힌다. 관계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다.

그리고 나는 디테일에 집착한다. 삶의 중요한 것들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본다. 큰 이야기는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기 때문에,큰 이야기를 아니라, 돈에 관한 거라면, 돈 때문에 연애 못하는 애들,돈 때문에 취미가 없는 애들, 돈 때문에 알바에 집착하는 애들. 그 디테일들. 그 결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사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도 디테일이 없어서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이렇게 누가 들어도 좋은 말만 한다. 그런 말들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 차라리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서 정돈된 방식은 아니더라도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 디테일한 생각을 드러낸 안철수 원장이 나아 보인다."

- 궁극적으로는 어떤 기자가 되고 싶나?
"꼰대가 아닌 기자. 몇몇 기자들은 자기가 영웅이 되려고 한다. 자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건 좋지만, 다른 사람들을 끌고 계몽해야된다는 태도는 좋지 않아 보인다. 그저 나는 최대한 덜 편협하고 싶다. 확신하지 않는 사람. 확신하지 않는 기자. '제가 아는 바가 없지만 그중에서 겨우 알아낸 게 이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자기 입맛대로 단정 짓는 기사를 자주 본다. 현상의 결들을 보려고 안 한다. 기자로서 위험한 태도인 것 같다. 다행히 내 옆에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학생리포터들이 있어서, 많은 아이디어를 주면서 기사 쓰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항상 감사하다."

 대학내일 정문정 기자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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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20대의 둘러싼 구조적인 얘기를 했다. 그렇다면 본인도 20대로서, 20대는 이 험한 세상에서 앞으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
"<월간 잉여>라는 잡지의 잉집장님을 좋아한다. 그분은 언론사 입사가 안 되니까, 아예 주변 잉여들을 끌어모아서 언론사를 차려서 <월간 잉여>를 차렸다. 요즘 20대들에게 요구되는 건 그런 게 아닐까. 잉여인데, 잉여인 데서 그치지 않고, 그럼 여기서 뭐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연대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거. 거창하지 않아도 좋고 지금 여기서 잉여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어른들을 놀라게 해주는 걸 20대가 해야 한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의 저자 엄기호씨가 20대들이란 두더쥐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명이 나왔다가 또 어디선가 한 명이 더 나오고... 그러다보면 나중에 두더지 밭이 되지 않을까? 이미 망했지만, 더 망할 건 없으니 '더 해보자'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이제 곧 대선이다. 20대로서, 또 대학생 이슈를 주로 다루는 기자로서 정치권에 제안하고 싶은 정책이 있는가
"제일 우선적인 건 최저 시급 문제다. 물가에 비하면 절대 최저 임금이 말도 안 되게 낮다. 최저임금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데, 정부가 청년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20대의 70% 이상이 알바를 하고 있다. 최저임금만 올려도, 젊은이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 될 수 있고, 그들의 많은 고민이 해결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지방 국립대 지원이다. 지방 국립대의 학비를 절반으로 해주고,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지방 경제도 살릴 수 있을뿐더러, 서울로 올라오는 학생이 많아서 생기는 주거 문제도 확실히 줄일 수 있지 않겠는가. 지방 국립대를 지원하는 것은 주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덧붙이는 글 | 고함20 (http://goham20.com)에 중복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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