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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발전․시켜 문학발전에 기여코자 공모한 제3회 김만중 문학상 수상작을 30일 발표했다.

김만중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남해군수 정현태)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393명에 이르는 문학인들로부터 2,443편의 문학작품이 접수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다.

부문별로는 소설 121명 180편, 시 244명 2,231편, 희곡 28명 32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임종욱(경기 화성․51) 씨의 장편소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가 대상을 차지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분야별 수상작을 살펴보면 소설 부문은 양진영(55) 씨의 <올무>가 금상을, 김문주(64) 씨의 <거울 뒤의 남자>가 은상을 차지했으며, 시 부문은 금상에 이교상(50) 씨의 <시조로 읽는 구운몽>, 은상에 임경묵(42) 씨의 <매화초옥도에 들다>가 선정됐다. 또 희곡 부문 금상은 강석현(44) 씨의 <귀불귀-김시습과의 인터뷰>, 은상은 김영근 씨(48)의 <조선으로 베다>가 당선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장편소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는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서포만필> 등 김만중 선생의 작품에서 끌어온 서사를 바탕으로 극화해 소설부문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주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시와 희곡 부문의 심사위원들과 공동 협의한 결과 소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를 심사위원 전원 합의로 대상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문학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함께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태그:#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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