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앤 컬처코리아> 김수진 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났다. 김수진 원장은 영화 <왕의 남자> <식객: 김치전쟁> <쌍화점> <방자전> <미인도> <폭풍전야> <후궁>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식객> <발효가족> 등의 작품에서 음식감독으로 활약한 우리나라 드라마와 영화 최초의 음식 감독으로 한류 한국음식 연구가이다. 김수진 원장이 질문에 답하며 음식 감독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푸드 앤 컬처코리아> 김수진 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났다. 김수진 원장은 영화 <왕의 남자> <식객: 김치전쟁> <쌍화점> <방자전> <미인도> <폭풍전야> <후궁>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식객> <발효가족> 등의 작품에서 음식감독으로 활약한 우리나라 드라마와 영화 최초의 음식 감독으로 한류 한국음식 연구가이다. 김수진 원장이 질문에 답하며 음식 감독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 이정민


"저는 결혼해서 뼈 끓인 물을 참 많이 먹었어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한여름에도 사골을 사다가 끓여서 온 식구들을 먹이셨죠. 요즘 젊은 분들은 하기 싫어하시고 힘들어하시는데,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정성 들여서 푹 곤 곰국, 설렁탕이 온 가족의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수진 한식음식 연구가 겸 '푸드앤컬처' 원장은 8·15 광복절을 맞아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곰국을 추천했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데 곰국만 한 것이 없다고.

"소 족이나 사골 등을 푹 끓여서 온 식구가 둘러앉아 먹으면서 원기를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어른들도 휴가를 다녀와서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거든요. 가족들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곰국이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볕더위는 지나갔지만 한낮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곰국을 집에서 장시간 끓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음식에는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배어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면 그게 머릿속에 우선 생각나고 가슴으로 이어지고 그 가슴에서 심장, 팔로 연결되어서 손맛이 나고 음식에 정성이 베이는 겁니다. 정성으로 끓인 음식과 사 먹는 설렁탕은 비교할 수 없을 거예요."

 <푸드 앤 컬처코리아> 김수진 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났다. 김수진 원장은 영화 <왕의 남자> <식객: 김치전쟁> <쌍화점> <방자전> <미인도> <폭풍전야> <후궁>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식객> <발효가족> 등의 작품에서 음식감독으로 활약한 우리나라 드라마와 영화 최초의 음식 감독으로 한류 한국음식 연구가이다.

김수진 한식음식 연구가..."무더위에 지친 몸 회복 위해 곰국 끓여 드시길" ⓒ 이정민


김수진 푸드앤컬쳐 한식연구원 푸드스타일리스트 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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