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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규모만큼 감동도 컸던 2012 런던올림픽이 폐막한 이후 많은 경기들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경기별 동시 시청률로만 따지만 올해 올림픽 기간에 열린 여러 경기 중 손연재의 리듬체조 경기가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경기 동안 손연재의 리듬체조 경기가 모두 1,2위를 차지했다. 이중 1위는 지난 11일 열렸던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곤봉 결승>으로 방송을 중계한 KBS2와 SBS를 합쳐 44.1%(KBS2 29.8%, MBC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를 이어 같은 날 방송된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리본 결승>는 43.9%의 동시중계 시청률(KBS2 28.9%, MBC 15.0%)을 기록했다. 손연재의 또 다른 경기인 <리듬체조 여개인종합리본 예선 손연재> 경기 역시 33.7%(KBS2 단독)의 시청률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체조 역사상 첫 결선 진출의 성과를 기록한 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컸다고 볼 수 있는 상황.

경기별 시청률 3위는 11일 새벽 방송된 <축구 남자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일본> 경기였다. 해당 경기의 동시중계 시청률은 38.0% (KBS2 16.5%, SBS 21.5%)였다. 이 밖에도 양궁 종목이 3개, 유도가 2개 경기가 시청률 10위안에 포함되었다.

한편, 지난 7월 26일 축구예선 중계방송부터 8월12일 중계방송까지 2채널 이상 동시중계 방송한 경기는 모두 79경기였으며, 동시 중계시 SBS가 타 채널보다 시청률이 높은 경우가 가장 많아, SBS의 런던 올림픽 방송에서 경쟁력이 돋보였다.

손연재 런던 올림픽 폐막식 스파이스걸스 올림픽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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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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