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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6일 오후 7시 30분]

 ‘한국 독재자의 딸 대선 출마’ (로이터통신, 2012-07-05, 기사화면 캡처)
 ‘한국 독재자의 딸 대선 출마’ (로이터통신, 2012-07-05, 기사화면 캡처)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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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이 5일 '한국 독재자의 딸 대선 출마'라는 헤드라인으로 박근혜 의원(새누리당)의 대선 출마 관련기사를 보도하였다.

<로이터>는 "피살당한 한국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 아시아의 경제강국인 한국을 이끌 최초의 여성이 되기 위해 7월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보도하면서, 미리 준비된 대본에 의지하는 "수첩공주(notebook princess)"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소개하기도 하였다.

또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11살이었던 그녀는 1974년 어머니가 피살되고 5년 동안 한국의 영부인으로 지내다가, 1979년 아버지 박정희가 개인 술파티(drunken private dinner)에서 총탄에 피살된 후 대통령궁(청와대)을 떠났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제가 가난 때문에 고생하던 시절에 그분은 청와대에서 공주처럼 살았다. 제가 독재 권력에 맞서 싸울 때 박근혜 전 위원장은 독재권력의 핵심에 있었다"라는 유력 경쟁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의 말로 기사를 마무리지었다.

 ‘한국 근대화의 아버지의 딸 박근혜’ (로이터통신, 2011-09-07, 기사화면 캡처)
 ‘한국 근대화의 아버지의 딸 박근혜’ (로이터통신, 2011-09-07, 기사화면 캡처)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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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지난 2011년 9월의 '한국 대권 선두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지다'라는 제목의 보도에서는 "한국 근대화의 아버지의 딸"이라고 소개를 하였다.

<로이터>의 이런 변화는 <르몽드> <뉴욕타임스> 등 잇따른 외신보도에서 박 의원을 '독재자의 딸'로 소개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지난 4월 11일 한국의 총선 소식을 전하면서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라고 소개를 하였고, 뒤이어 4월 20일에는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스>도 "독재자의 딸"이라고 소개를 하였다.

미국 통신사 AP와 프랑스 통신사 AFP도 박근혜의원을 "독재자의 딸"로 표현해왔다.

 ‘전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르몽드, 2012-04-11, 기사화면 캡처)
 ‘전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르몽드, 2012-04-11, 기사화면 캡처)
ⓒ 르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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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토요 프로필(THE SATURDAY PROFILE)'란에서 "소란스런 민주주의 국가에서, 깨끗한 이미지의 독재자의 딸(In a Rowdy Democracy, a Dictator's Daughter With an unsoiled Aura)" 이라는 제목으로 당시의 박 비대위원장을 소개하고,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승리로 이끌어 차기 대통령의 가능성을 키웠다"고 전하면서 "정책보다 개인의 캐릭터로 더 호소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란스런 민주주의 국가에서, 깨끗한 이미지의 독재자의 딸" (뉴욕타임스, 2012-04-20, 기사화면 캡처)
 "소란스런 민주주의 국가에서, 깨끗한 이미지의 독재자의 딸" (뉴욕타임스, 2012-04-20, 기사화면 캡처)
ⓒ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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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 개설자,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24인, 현 언소주 사무처장,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면 소비자가 바로 세운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자. 우리 아이들이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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