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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취임식 및 출범식이 2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취임식 및 출범식이 2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 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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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열일곱 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박근혜 의원,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양승조 의원, 정세균 의원, 손학규 전 의원 등이 참석해 세종시 출범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을 비롯해 건설의 핵심 주체인 국토해양부 장관, 그리고 전국의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김황식 총리는 "중앙부처의 기능이 분산됨에 따라 비효율을 우려하는 여론이 많은데, 정부가 잘 극복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세종시가 교육·문화·교통·복지 등 모든 면에서 앞서 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차질 없는 이전과 함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 총리의 발언에 구체적인 지원 내용 없어 참석한 주민들의 불만이 일기도 했다. 금남면 김동빈 이장협의회장은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없고, 총리는 아직 안 해도 될 행정 비효율성 논란을 굳이 다시 꺼내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다"고 꼬집었다.

세종시 지키려 했던 인사들 초청 없어 아쉬움

 세종시 출범식
 세종시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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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 출범을 위해 싸웠던 연기주민과 충청권 시민단체도 함께했다. 하지만, 행정도시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혁신도시 주민대표들은 초청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충청권 비대위 이상선 대표는 "세종시 출범을 맞아 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뛰었다"며 "조명래 교수와 함께 싸우고 도와줬던 전국의 활동가들과 일일이 통화했는데, 다들 너무나 기뻐하면서도 초대를 받지 못해 서운함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출범 행사는 사무 인수인계와 현판식, 기념식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유한식 세종시장 "세종시에 초당적 협력 필요"

 유한식 초대 세종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유한식 초대 세종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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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 초대시장은 취임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시금석이자 국민행복의 산실이 돼야 한다"며 "950여 공직자와 함께 혼연일체가 돼 세종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한식 초대시장은 "세종시 건설은 국가주도의 국책사업으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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