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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강릉 남항진 바닷가 전경,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편 강릉항이 있는 안목바닷가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강릉 남항진 바닷가 전경,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편 강릉항이 있는 안목바닷가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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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남항진 바닷가에서 바라 본 노을,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해가 연못 속으로 기울고 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남항진 바닷가에서 바라 본 노을,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해가 연못 속으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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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과 친지, 친구, 가까운 인연이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이 지난 26일 오후 7시에 열렸다.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지회장 조항순) 주최로 강릉 남항진 바닷가에 위치한 세인트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평소에 시를 가까이 하고, 시낭송을 생활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시를 통한 소통을 하고 함께 무대에 서서 보람과 기쁨을 찾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한 무대였다.

예향 강릉의 로맨티스트로 불리는 김택만 회원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부인 최헌숙 시낭송가가 오카리나 연주로 화답하면서 부부애를 과시하였다. 150여 편의 시를 암송하는 홍금식 회원이 손택수 시인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를 낭송해,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부부인 오정숙 회원은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를 낭송하였고, 특히 부군의 목소리가 바리톤의 저음으로 감동을 이끌어 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 조항순 회장이 인사말과 시낭송을 하고 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 조항순 회장이 인사말과 시낭송을 하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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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심 회원은 평소에 시창을 즐겨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날 남편과 함께 황봉학 시인의 '연리지'를 낭송하여 부부의 금슬을 보여 주었다. 또, 홍성삼 전 회장은 유치환 시인의 '행복'을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낭송하여 아름다운 부부애를 과시하였다. 또한 박정인 권학주 부부회원은 딸이 동요 '가끔은'을 불러서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 주었고, 한용운 시인의 '비밀'을 낭송할 때는 눈물을 흘리는 회원이 있어서 가슴이 찡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공연 정연심 회원 부부가 황봉학 시인의 '연리지'를 낭송하고 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공연 정연심 회원 부부가 황봉학 시인의 '연리지'를 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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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시낭송 공연에 참석한 가족들, 부부 자녀 지인과 함께 참석해 훈훈한 시낭송의 감동을 선물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시낭송 공연에 참석한 가족들, 부부 자녀 지인과 함께 참석해 훈훈한 시낭송의 감동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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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공연 홍성삼 전 회장 부부, 부부가 함께 시낭송 공연도 하고 부부애도 확인하는 행복한 자리였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공연 홍성삼 전 회장 부부, 부부가 함께 시낭송 공연도 하고 부부애도 확인하는 행복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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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문성고등학교 교사인 방현희 부회장은 시낭송의 감정 몰입으로 아들과 남편과 함께 박목월 시인의 '가정'을 낭송하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리고 이부녀 조항순 시낭송가가 함께한 시낭송 퍼포먼스는 섬집아기 노래에 이어, 걸친엄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이어서 낭송하며 전문가다운 성숙한 시낭송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나선 최정옥 회원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멤버들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사랑으로를 합창으로 불렀다. 신동석, 함철원, 문경숙씨와 함께한 4중창의 피아노 연주는 우수진씨가 맡아 주었으며 시낭송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공연 홍금식 회원이 손택수 시인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를 낭송하고 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공연 홍금식 회원이 손택수 시인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를 낭송하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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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아들과 함께 시낭송을 하고 있는 방현희 회원, 박목월 시인의 '가정'을 낭송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아들과 함께 시낭송을 하고 있는 방현희 회원, 박목월 시인의 '가정'을 낭송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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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이부녀 조항순 시낭송가의 시낭송 퍼포먼스, 섬집아기 노래와 걸친 엄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하고 있다.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이부녀 조항순 시낭송가의 시낭송 퍼포먼스, 섬집아기 노래와 걸친 엄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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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재능시낭송 공연의 음향과 연출은 이부녀 시낭송가의 부군인 김원섭 회원이 개인 장비를 들고 와서 설치하고 조율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아들도 참여하여 온 가족이 총 출동하는 시간을 만들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강릉사투리보존회 조남환 회장과 전국백합재배농민회를 이끌면서 대동꽃집을 하고 있는 최명식 사장이 참석하여 공연 전과정을 지켜보며 가장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 팀을 심사하여 1등에는 정연심 부부팀, 2등은 방현희 부부팀, 3등은 최정옥 노래팀이 차지하여 훈훈한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1시간 반 동안 펼쳐진 공연의 사회는 김남권 시낭송가가 맡았다.

한편,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 회원은 강릉동인병원을 비롯한 각종 사회복지 시설과 군부대, 학교 등에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벚꽃시낭송회와 목요시낭송회, 바다시낭송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도 매달 열어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 보급 확산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시낭송 공연을 마치고 기념 촬영에 나선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 회원과 부부,자녀 지인들의 모습.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공연 시낭송 공연을 마치고 기념 촬영에 나선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 회원과 부부,자녀 지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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