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최근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 관계자들이 '최진실 지옥의 소리'라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최진실의 묘소.

▲ 최진실 최근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 관계자들이 '최진실 지옥의 소리'라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최진실의 묘소. ⓒ 김대오


'최진실 지옥의 외침'에 유족들까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최진실의 유족 측은 18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지옥의 소리' 동영상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며 "조용히 살고 싶은데…"라고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족 측은 "해당 음성 파일은 아직 듣지 못했고, 들을 생각도 없다"며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실 지옥의 외침'은 앞서 <오마이스타>의 단독보도(관련 기사: '최진실 지옥의 외침', 이것이 종교의 자유인가)를 통해 알려졌다. '최진실의 지옥의 외침' 파일에는 한 여성이 "자살하지 말라"며 외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음성 파일은 경기도 소재의 한 교회에서 "지옥문을 열 수 있다"며 제작한 것으로, 인터넷 상에만 최진실을 비롯해 테레사 수녀·김수환 추기경·석가모니 등의 이름이 담긴 90여 개의 음성파일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파일을 녹음한 여성 전도사는 "기도를 하는 중에 영이 지옥으로 내려가 그 장소에서 최진실을 봤고, 그 사람이 말한 것을 그냥 전한 것"(관련 기사: '최진실 지옥의 외침', 전문가 통해 분석해 보니…)이라 주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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