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화보를 공개한 문지애 MBC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

웨딩화보를 공개한 문지애 MBC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 ⓒ (주)와이즈웨딩


오는 4일 결혼식을 올리는 전종환-문지애 커플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와이즈웨딩 측은 2일 "차분하고 경건한 진행을 원하는 신랑, 신부의 바람대로 예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이나 포토월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90여 일간 이어진 파업 속에서 전해진 기쁜 소식이기에 동료들의 축하도 남다르다. 특히 이들과 절친한 사이인 김정근 아나운서와 오상진 아나운서는 4일 결혼식에서 각각 1부와 2부 진행을 맡기로 했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가 부를 예정이다.

두사람의 결혼식은 주례사나 주례없이 진행된다. 대신 예비부부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와이즈웨딩 측은 "주례사 대신 서로에게 읽어주는 편지를 신랑, 신부의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며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소중한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라고 귀띔했다.

전종환-문지애 커플의 결혼식은 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라드베일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지애 전종환 오상진 김정근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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