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한 장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한 장면 ⓒ SBS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20부작)의 판권이 일본에 회당 20만 불에 판매됐다.

SBS 드라마본부 김영섭 총괄 CP는 20일 <패션왕>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0만 불은 한화로 약 2억 2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며, 지난해 tvN <꽃미남 라면가게>가 회당 10만 불,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회당 11만 불에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고가다.

김영섭 CP는 "<옥탑방 왕세자>를 집필하고 있는 이희명 작가에게 이슈메이킹을 할 수 있도록 써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드라마를 열심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섭 CP는 이 자리에서 <옥탑방 왕세자> 19일 방송분에서 불거진 극 중 정유미의 발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대본 상 정유미가 용태무(이태성 분)라고 언급해야 하는 부분에서 용태용(박유천 분)이라고 발음했다고 지적했다.

김영섭 CP는 "직접 확인했지만, 정유미의 대사는 용태용이 아닌 용태무였다"면서도 "현장에서도 용태용으로 들려 재녹화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 CP는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더빙을 다시 했다"며 "VOD도 재편집해서 제대로 들릴 수 있도록 제작진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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