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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북한이 13일 발사한 '광명성 3호 위성(장거리 로켓)'이 "발사 후 바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09년 4월 5일 발사된 광명성2호.
 정부는 북한이 13일 발사한 '광명성 3호 위성(장거리 로켓)'이 "발사 후 바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09년 4월 5일 발사된 광명성2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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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신: 13일 오후 4시 50분]
김관진 국방 "위성 아닌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100Kg급 위성으로는 상업위성의 해상도에도 못 미쳐 실용가치가 없다. 장거리 발사를 위한 미사일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북한이 발표한 대로 100Kg급 실험용 위성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륙간 탄도탄을 시험하는 미사일임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에 위성을 올려놓으면 인공위성이라고 할 수 있고, 탄두를 올려놓으면 미사일이 된다"며 "다만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는지 안 했는지는 추가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공개한 광명성 3호 궤적
 국방부가 공개한 광명성 3호 궤적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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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궤도 추적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전 7시 38분 55초에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후 두 개(분리체 A, B)로 분리되었으며, 이는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2개로 분리된 미사일이 오전 7시 42분 55초 백령도 고도 151.4Km 상공을 통과했으며, 다시 각각 10여 개(분리체 A)와 3개(분리체 B)로 분리된 후 레이더 상에서 소실되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미사일 잔해 추락 해상에는 한미 함정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의 정보수집함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2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국방부에서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성김 주한 미대사도 함께 참석했다.

김관진 장관과 서먼 사령관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고 군사적 위협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김 장관은 국제사회의 적절한 제재 조치가 있어야 하며 한미 군 당국은 공조를 강화해서 앞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발사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장관 접견실에서 김관진(오른쪽부터) 국방부장관, 성김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이 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발사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장관 접견실에서 김관진(오른쪽부터) 국방부장관, 성김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이 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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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 보강: 13일 낮 12시 35분]
북한 "광명성 3호 궤도 진입 실패" 인정

북한이 '광명성 3호'의 발사 실패를 인정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낮 12시 3분 "조선에서의 첫 실용위성 '광명성 3호 발사가 4월 13일 오전 7시 38분 55초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되었다"며 "지구관측위성의 궤도진입은 성공하지 못하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현재 실패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거리 로켓, 대포동 2호 탄도미사일"
미군은 북한이 13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대포동 2호'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방위조직인 NORAD(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탐지한 후 추적을 계속했으며 1단계서 서해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NORAD는 또 "1단 로켓이 바다로 추락했고 나머지 2, 3단은 실패했다"며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1단계서 서울에서 서쪽으로 165㎞ 지점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ORAD는 탄도미사일의 잔해가 육지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추락한 미사일과 그 파편으로 인한 위협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

대포동 2호(북측명 광명성 2호)는 북한이 지난 2006년 7월 발사한 2단 또는 3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미사일이다. 일본 방위백서 등에 따르면 액체연료로 추진되며, 신형 추진장치를 1단계,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을 2단계로 이용하고 있다. 사정거리 3500∼6000km로 미국 알래스카 일부가 사정권에 들어간다. 3단식으로 개량할 경우 1만 5000km로 늘어 미국 본토가 사정권에 들어간다.

[6신 : 13일 오전 11시 10분]
국방부 "백령도 151km 상공에서 20여개 조각으로 폭발"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백령도 상공 151km 상공까지 올라가서 폭발했으며, 20여개 조각으로 나뉘어서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원식 육군 소장은 오전 10시 40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미사일 잔해가 떨어진 곳이 우리의 영해를 침범하지는 않았지만, 배타적 경제수역에는 포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방부 발표문 전문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북한은 오늘 07시 39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하였고, 1~2분 정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하여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미사일은 백령도 상공 최고고도 151Km 위치에서 낙하하기 시작하였고 최종적으로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되어,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150km 해상에 광범위하게 떨어졌으며 현재까지 우리측 피해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실험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실험으로서 국제사회와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심각한 군사위협입니다. 이완관련하여 우리 군은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하여 현 상황을 평가하고 북의 도발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였으며 한미 연합감시자산을 집중하여 북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군사도발,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한미간 긴밀히 공조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단 분리는 확인이 되었나?
"그것에 대해서는 정확히 평가 하고 있다."

- 미국에서는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이라고 발표했는데?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이다."

- 낙하물 회수는 어떻게 되고 있나?
"현재 낙하물을 회수 하기 위해 수색 중이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 세종대왕함이 북한의 로켓 발사를 최초에 탐지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포착한 시간은?
"근 실시간인데, 20~30초 후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순간 부터 추적하기 시작했다."

- 북한의 미사일 잔해가 우리 영해를 침범했나?
"침범하지 않았다. 떨어진 지점은 100~150km 공해상이고 우리 EEZ(배타적 경제 수역)내에는 포함된다."

- 실패 원인은 어떻게 평가하나?
"그것에 관해선 한미가 면밀하게 평가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평가 중이다."

- 발사한 시간부터 폭발한 발사 시점까지 정확히 어느 정도인가?
"1~2분 정도다. (폭발) 위치에 대해서는 이견들이 있어서 추가적인 평가를 해야한다. 자세히 분 석할 상황은 아니다. 폭발을 하면서 올라간 것으로 추정한다. 최고 고도에 올라가기 전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최종적으로 20여 개 조각으로 나누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5신 : 13일 오전 11시]
김성환 외교, 클린턴과 통화 "안보리 회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전 10시부터 10여분간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통화했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북한의 발사가 실패한 것 같다는 평가를 공유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리 결의 위반이므로 안보리에 회부해서 논의한다는 당초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양국 장관이 "북에 대해 과잉반응 할 필요는 없지만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차분하되 단호(calm and resolute)한 태도로 대응해나가자"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가 13일 오전 10시(우리 시간 밤 11시)에 열릴 계획이며, 통상 결의안이나 의장성명같은 대응이 나오기까지는 7-10일 정도 걸리지만 이번에는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때에는 8일만에 의장성명이 나왔다.

성 김 주한 미대사와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은 오전 11시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날 계획이다.

[4신 :13일 오전 10시 15분]
군 "변산반도 서쪽으로 떨어진 듯"

군 고위 관계자는 "로켓이 계속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떨어진 지점은 변산반도 서쪽 190~210㎞가량 떨어진 공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군 관계자는 "로켓이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해, 추진체 일부가 아닌 로켓 전체가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실패 원인과 잔해물 낙하지점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로켓 동체가 여러조각으로 분리돼 로켓이 폭파했을 가능성도 있고, 추진체 분리 실패가 결정적인 원인일 수도 있다.

현재 해군의 잠수함 구조함 '청해진함'이 현장에서 로켓 잔해를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의 NHK 방송은 북한이 이날 오전에 발사한 로켓이 1단 추진체 엔진에 문제가 생겨 스스로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서 로켓 공학 전문가인 규슈대학의 야사카 데쓰오 교수는 "로켓이 1분 이상 날다가 바다에 떨어진 것은 로켓 1단의 엔진 부근에 뭔가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그 결과 로켓의 동체가 폭발했던지, 아니면 예정된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북한이 스스로 폭파지령을 발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3신 : 13일 오전 10시]
외교부 "안보리 결의안 1874호 위반"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를 감행한 직후, 정부는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외교부 차원에서도 즉시 대책회의가 소집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가) 사실상 실패한 것 같다"고 확인하고, "우리는 처음부터 광명성 3호 발사는 사실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고 해왔다"며 "발사를 감행한 이상 안보리 결의안 1874호 위반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가 긴급 TF를 구성하지는 않았지만 차관, 본부장, 관련 국장, 대변인, 특보, 다자외교조정관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예고됐던 상황이라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국 장관들과 통화하려 했으나 그들이 대부분 외유중이라 당장 연결이 안돼, 일단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글린 데이비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통화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접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현재까지 상황은?
"오전 7시 38분 경 발사됐고, 41분 경 1단이 분리됐다. 43분 경부터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 같다.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확인 중이다. 결과는 실패한 것 같다."

- 1단 분리는 확인됐고, 2단 분리는 확인이 안됐다는 말인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 일본쪽에서는 물체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 유엔 안보리는 실패해도 소집하나.
"사실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으니 안보리 결의 위반은 전혀 변화가 없다. 처음부터 얘기한 게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가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이용한 사실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것이다. 결의안 1874호 위반이다. 국제사회가 다 나서서 하지 말라고 얘기했던 상황이며, 발사를 감행한 이상 안보리 결의 위반은 변화가 없다."

- 안보리가 소집되면, 목표는 의장성명인가, 새로운 결의안인가.
"우리로서야 북한이 계속적으로 국제사회의 요청에 어긋나게 결의안 위반하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가 최대한 단호한 메시지를 단합되게 보내야 된다는 입장이다. 그런 입장에서는 형식상으로 보면 결의안이 되면 좋겠지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결의안이라는 형식보다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느냐가 될 듯하다."

- 실패했다는 근거는 뭔가.
"43분 경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잔해가 해체된 것 같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정보들을 더 종합해봐야 한다."

[2신 : 13일 오전 9시]
국방부 "발사 직후 추락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가 발사 직후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8시 35분 긴급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 수 분 뒤 미사일이 여러조각으로 분리가 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결과적으로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최종적인 결과는 한미 정보 당국이 자세히 분석한 뒤에 최종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도 오전 8시 38분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가 7시 39분 발사 직후 1분 이상 날아오르다가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후지무라 장관은 또 "바다에 북한 장거리 로켓 추진체 등 부품이 떨어졌다"면서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신: 13일 오전 8시 50분]
북한, '광명성 3호' 결국 발사

북한이 13일 오전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실었다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3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로켓 발사대에서 이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전 7시 39분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이 맞다"며 "현재 궤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군당국은 로켓이 발사되자마자 궤도 추적에 들어가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미군 당국은 첩보위성과 U2 고공정찰기 등 대북 감시자산을 총동원했고, 하와이 진주만 기지에서는 최첨단 이동식 레이더 SBX를 출항시켰다.

우리 군도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을 통해 궤도를 정밀하게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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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