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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이만재 평창군의회 의장이 지역 촌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평창 5일장터를 순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
▲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이만재 평창군의회 의장이 지역 촌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평창 5일장터를 순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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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11시 20분경 강원도 평창 5일장(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을 찾은 민주통합당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강원도의 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민주통합당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장날을 맞이해 모인 200여 명의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시작한 강 전 장관은 이명박 정권의 불법민간인 사찰 1호인 김종익씨가 회사를 빼앗기는 수모와 갖은 피해를 당하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마저 고향이 같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서 도지사직을 박탈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은 지금도 이광재 전 지사가 무죄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정권이 4대강에 30조 원을 쏟아붓고 부자감세로 900조 원의 세금을 깎아주면서 서민경제는 파탄나고 물가는 치솟아서 먹고살기가 어렵다는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강원도를 위해서 그동안 해놓은 일이 무엇이 있는지 되묻고 싶은데, 그래도 새누리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연설에 여러 차례 박수와 '옳소', '아니요' 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민주통합당 김원창 후보 지지연설을 하는 강금실 전 장관 평창 5일 장터 입구에서 연설 차량에 올라 지지호소를 하는 강 전 장관
▲ 민주통합당 김원창 후보 지지연설을 하는 강금실 전 장관 평창 5일 장터 입구에서 연설 차량에 올라 지지호소를 하는 강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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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장관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서 연설을 하거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이광재 전 지사는 후보 지지에 대한 발언은 하지 않은 채 안면이 있는 지역 주민들과 묵묵히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 자리에는 이만재 평창군의회 의장과 함명섭, 정문섭, 장문혁 군의원 등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과 선거운동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만재, 함명섭 군의원은 평창의 발전과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민주통합당에 투표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터에서 만난 주민 이아무개씨는 "이광재가 안 됐어"를 연발하며, 악수를 건네는 이광재 전 지사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식당을 하고 있다는 평창 토박이 유아무개씨는 "그래도 새누리당을 찍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강금실 전 장관과 민주통합당 선거운동원 강 전 장관이 유세를 하는 동안 지켜보고 있는 선거운동원들
▲ 강금실 전 장관과 민주통합당 선거운동원 강 전 장관이 유세를 하는 동안 지켜보고 있는 선거운동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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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장에는 민주통합당 선거운동원들이 노란 단체복을 입고 하얀 장갑을 낀 채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흥을 돋구었고, 민주통합당 김원창 후보의 아들이 아침 일찍부터 5일 장터를 누비면서 주민들에게 명함을 배부하며 지지호소를 펼쳤다.

오후에는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 측과 자유선진당 류승규 후보 측의 자유 연설도 예정돼 있어서 투표를 하루 앞둔 평창 지역 민심의 막바지 향배가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선거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태백 출신으로 류승규 후보가 출마하고, 정선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김원창 후보가, 평창 출신으로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역 출신 후보가 없는 영월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를 놓고 각 후보 진영마다 예상 득표율과 막판 부동층의 표심 분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의 신나는 로고송 율동 선거가 축제임을 일깨워주는 가장 기분 좋은 일이 선거운동원들의 신나는 율동이다.
▲ 선거운동원들의 신나는 로고송 율동 선거가 축제임을 일깨워주는 가장 기분 좋은 일이 선거운동원들의 신나는 율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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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연설을 듣고 있는 유권자들 평창장날을 맞이해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강금실 전 장관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 선거 연설을 듣고 있는 유권자들 평창장날을 맞이해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강금실 전 장관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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