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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사옥 현관 앞에서 MBC 아나운서와 기자들이 상복을 의미하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랜서 앵커와 계약직 기자 채용 등 사측의 비정상적인 조치를 규탄하며 김재철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뉴스 최종 전달자인 앵커의 생명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정성인데, 파업 기간에 프리랜서 앵커 채용은 계약직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말 잘 듣는 인력으로 MBC를 장악하겠다는 속셈이다"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을 요구하며  64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태그:#MBC아나운서, #김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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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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