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사랑비>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 윤스칼라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서정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티저 영상 공개로 방영 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총 3편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서인하(장근석 분)가 윤희(윤아 분)를 창문으로 훔쳐보며 그림을 그리는 장면, 인하가 비를 '쫄딱' 맞으면서 윤희에게 노란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도서관 장면, 인하가 출발하는 기차를 급하게 잡아타면서 윤아를 안게 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감미로운 영상과 음악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이 영상들은 각종 카페, 블로그, 게시판, 트윗 등을 통해 빠르게 번져나가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네다공항 국제선 5층에서 열리고 있는 KNTV 패널 전시회의 <사랑비>

하네다공항 국제선 5층에서 열리고 있는 KNTV 패널 전시회의 <사랑비> ⓒ 출처: 트위터



 중국팬들이 제작한 <사랑비> 현수막

중국팬들이 제작한 <사랑비> 현수막 ⓒ 웨이보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현재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사랑비> 패널 전시회가 한창이다. 또 한국 방영에 맞춰 일본 전국 DVD렌탈숍에 <사랑비> 포스터도 부착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6일 KNTV를 통해 일본에서도 방영될 예정으로, 한류드라마 최고가로 '선수출'된 바 있다.

중국에서도 벌써부터 <사랑비> 응원열기가 뜨겁다. 장근석 대만팬클럽은 22일 있을 제작발표회 '서포트' 일종으로 500kg의 쌀화환을 준비하는가 하면, 웨이보(중국 트위터)를 통해 배너, 플래카드 등을 제작, <사랑비>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KBS 측도 19일 현재 <사랑비> 홈페이지를 통해 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비> 관련 동영상과 스틸사진, 글도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내외 팬들이 보다 쉽게 <사랑비>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사랑비'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진행했다.

1970년대와 현재, 두 시대의 변하지 않는 사랑, 우정, 꿈을 아름답게 표현한 드라마 <사랑비> 제작발표회는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비> 응원하기 중국팬들의 KBS 드라마 <사랑비> 응원 모습

▲ <사랑비> 응원하기 중국팬들의 KBS 드라마 <사랑비> 응원 모습 ⓒ 웨이보


일본 포니케년 <사랑비> 포스터 <사랑비> 방영에 맞춰 전시될 포스터

▲ 일본 포니케년 <사랑비> 포스터 <사랑비> 방영에 맞춰 전시될 포스터 ⓒ 포니케년


덧붙이는 글 방영전부터 해외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드라마 '사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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