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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캠퍼스 운동 확산하여 글로벌 환경리더 양성하자는데 한마음

 

"그린세대여! 지금 여러분의 미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은 문제(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지구환경사진전 관람

24일(목), 국내에서 개최된 한 국제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필주 박사(재미 종자학자)는 "이 시대 청년은 그린세대이며 대학생은 그린세대의 기둥"이라며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 생존의 위기 해소를 위해 청년의 역할과 활약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김 박사는 이날 '그린캠퍼스 운동의 리더쉽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통해 "온난화의 영향은 그 범위를 측량할 수 없을 것이며, 그 결과는 미래 세대의 생계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응책으로 고안된 자연보존, 재산림화, 온실가스감축 등은 모두 그린캠퍼스 운동을 통해 실천될 수 있다"며 "그린캠퍼스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대학생과 청년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김필주 박사

김필주 박사가 참가한 포럼은 국내 최대의 대학생 환경단체 대자연(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회장 김용갑)이 마련한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이다. 대자연이 주관하고, 대자연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국회환경포럼, 명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당일 포럼에는 김용갑 대자연 회장을 비롯해 박주선 국회환경포럼 회장을 비롯해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이희철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안대희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제종길 도시와 자연연구소장, 그리고 포럼 참가를 위해 방한한 콩삼눈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과 릭 엔리께 필리핀 환경부 인적자원개발부 국장 등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기업체 대표, NGO 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에 참여한 내빈들

또한 주제발표를 위해 독일, 터키, 인도네시아, 카메룬, 필리핀에서 온 대학생과 대자연, AIESEC, ISFA, 대학생 환경동아리, 경기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환경 리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2011 그린캠퍼스 국제 포럼’을 개최한 김용갑 대자연 회장의 개회사

당일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가한 내·외빈은 물론 국가, 대학생, 녹색기업 주제발표자들도 한결같이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21세기 지구의 위기를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기후변화대응과 지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그린캠퍼스 운동의 참여를 통해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 리더가 되기를 희망했다.

 

당일 포럼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환경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포럼의 규모에 놀라워했다. 특히 대학생이 주축이 돼 국가와 기업, 대학의 환경정책과 정보를 교류하고 환경문제를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한 것을 높아 사며 대학생들뿐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대자연의 그린캠퍼스 운동이 확산되기를 희망했다.

 

독일은 물론 한국에서도 활발한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는 "이번 포럼은 그린캠퍼스 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금은 그린캠퍼스 운동뿐 아니라 그린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글로벌 리더인 대학생들이 직접 이 일에 나섰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환경생명공학을 전공한다는 황희태(명지대 3년)씨는 "환경동아리에 가입한 적이 있지만 그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 대학생들은 환경운동을 하기에 기술적인 부분이나 방법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포럼을 보면서 결코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린캠퍼스 운동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캠퍼스 운동은 대학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벌여 캠퍼스를 저탄소 사회로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대자연은 그린캠퍼스 운동을 역점사업으로 하여 전 세계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인식전환운동과 환경정화활동 같은 실천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이를 토대로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갈 환경활동가와 환경 리더를 양성한다. 김재균 대자연 사무국장은 두 차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제 포럼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표창 받는 김용갑 대자연 회장 및 그외 다수

 

대자연(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은 국내외 16개 연합회와 2,1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대학생 환경단체다. IUCN 회원단체로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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