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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 농촌마을이 있다. 지금은 점심만 하는데, 2013년부터는 하루 3끼 모두 무상급식을 하게 된다.

다른 마을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마을은 경남 합천군 초계면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이다. 합천군에는 2004년과 2009년에 율곡면 '아이스딸기'정보화마을과 초계면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이 각각 조성됐다.

 합천군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은 올해부터 점심을 무상급식으로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천군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은 올해부터 점심을 무상급식으로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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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떡메'는 양파, 떡, 메주의 앞 글자만 딴 것이다. 이 마을은 양파를 재배하고, 설날에는 가래떡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메주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체 100여 명이 살고 있는데, 학교·직장에 다니는 주민을 제외하고 어르신 등 집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은 50명 정도다.

이 마을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주 1회 점심을 무상급식으로 해왔다. 당시에는 정보화마을운영위원들이 순번제로 식사를 제공해 왔다. 그러다가 올해1월부터 보조조리사 1명을 채용해 주 5회 점심을 무상급식으로 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영양사 1명과 보조조리사 1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정보화마을위회는 2013년부터 연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아침․점심․저녁을 무상급식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은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은 지역주민들과 수익을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마을에 독거노인들이 많은 점을 착안하여 이런 안타까움을 사랑으로 보듬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마을공동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남'양떡메'정보화마을 성영수 위원장은 "마을에는 혼자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수급권자들이 살고 있는데, 마을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너무 좋아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천군청 관계자는 "이 마을은 2013년부터 정보화마을 운영 등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하루 3끼 모두 무상급식으로 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은 소식을 듣고 다른 마을 주민들이 부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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