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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 시작한지 벌써 보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계획과 꿈과 희망을 안고 2011년을 시작하였다. 건강, 금연, 성적항상 등 많은 사람들의 각자 자신들의 계획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수능을 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고등학생들, 학비를 버는 대학생들, 그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투잡 또는 자신의 용돈과 학비를 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누구나 흘리는 땀의 소중함은 같지만 그들의 땀은 더욱더 아름다워 보인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땀을 평가절하하는 어두운 손들이 있다. 바로 일부 업체의 사장들이다. 우리나라 최저 시급은 4320원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려면 업체들이 피고용인에게 지켜줘야 할 최소한의 급여이다. 비록 그들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지 않거나, 생계를 위한 급여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땀의 가치는 누구도 줄일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고 상식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 그리고 상식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방법은 직접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가거나, 지인의 권유 등도 있지만 여러 구인, 구직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들어가면 업종별, 지역별, 기간별, 나이별 등 여러 가지 항목들로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고, 전자이력서로 직접이력서를 써서 가지고 가는 그런 불편을 덜해주는 우리에게 유익한 사이트이다.

 

하지만 이런 유익한 사이트에서도 범법은 행해지고 있었다. 구인 목록에는 간단한 상호 하는 시간 급여 등이 적혀 있다. 구직사이트에는 시급에 최저시급 이하의 금액은 등록할 수 없으므로 대부분의 경우 '급여협의'라는 사항을 달아 놓는다. 대부분의 급여협의라고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은 최저시급보다 적게 준다.

 

내 친구들 중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그 친구들도 모두 최저시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고깃집 등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중노동에 해당하는 친구들은 첫달부터 시급 4500원을 받는가 하면 편의점은 점주에 따라 천지차별이다. 4500원에 달하는 아르바이트계의 고액시급자가 있는가 하면 주로 4000원대가 많고 최하로 들은 경우가 3500원 정도이다. 물론 편의점의 일이 다른 업종보다 쉽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시급이 약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들이 그것을 감수하고도 일을 한다. 편의점의 하나의 예였지 다른 업체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는, 가정이 어려워서 아니면 자기성취감 때문에 학비를 벌어보겠다는, 자신의 용돈을 자신이 벌겠다는 이런 간절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안다면 최저시급은 꼭 지켜져야 된다. 

덧붙이는 글 | 최병윤 기자는 현재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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