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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내 구제역 발생 및 살처분 현황
 충남도내 구제역 발생 및 살처분 현황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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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구제역 발생인근지역인 '위험지역(발생지로부터 반경 3㎞)'에서 4건의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한우농장 2곳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충남도는 지난 8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병천면의 모 한우농장과 모 돼지농장, 당진군 순성면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난 9일 오후 의심신고가 접수된 당진군 합덕읍의 돼지농장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한우농장과 돼지농장은 각각 지난 2∼3일 구제역이 발생한 병천면 돼지농장 및 젖소·한우농장에서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으며 당진군 순성면 돼지농장과 합덕읍 돼지농장은 지난 6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을 기준으로 2.8㎞ 이내인 구제역 위험지역이다. 이에 따라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농장의 가축을 포함 농장 반경 500m 이내의 우제류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설정된 이동제한 구역 내에서 발생해, 신규 발생으로 집계하지 않고 있지만 계속되는 구제역 발생에 당혹해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한 이들 지역은 모두 백신을 접종한 곳"이라며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10∼14일 정도가 걸리는만큼 백신 접종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10일 오전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모두 지난 3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1㎞ 이내인 위험지역이다. 두 농장은 각각 소 8마리와 21마리를 사육 중이며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구제역 감염여부는 11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대전오월드 구제역 차단위해 폐쇄결정

 2010년 12월 3일, 충남도가 경북 안동의 양돈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2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2만 191마리를 살처분했다. 하지만 한 달 뒤인 지난 3일, 천북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사진은 보령시 천북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돼지들을 살처분장소로 몰고 있는 모습.
 2010년 12월 3일, 충남도가 경북 안동의 양돈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2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2만 191마리를 살처분했다. 하지만 한 달 뒤인 지난 3일, 천북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사진은 보령시 천북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돼지들을 살처분장소로 몰고 있는 모습.
ⓒ 보령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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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구제역이 확산세를 보이자 인근 대전시는 동물자원 보호를 위해 11일부터 1월말 까지 대전 오월드(대전동물원)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 대공원은 지난 1일부터 공원관람을 차단했고, 대전 이남의 전주동물원도 지난 5일, 청주동물원은 지난 7일부터 공원을 폐쇄했다.

대전오월드는 동물원뿐 아니라 플라워랜드 등 오월드 전구역에 대해 일반관람객은 물론 식당 등 입점업체 종사자까지 모든 인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수의·사육전문인력등 최소 필요인력만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대전오월드에는 전체 사육동물 600여마리 중 46%인 277마리(우제류 22종  100마리, AI 감염이 우려되는 조류 46종 182마리)가 감염대상 동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도 내에는 지난 2일부터 충남 천안시 수신면과 병천면, 보령시 천북면에 이어 6일 당진군 합덕면 등에서 모두 5차례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총 32농가 7만46마리(소 1118마리, 돼지 6만8928마리)가 살처분됐다. 또 AI 발병으로 8만 6000마리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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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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